이 홀에서는 냉차 찻자리, 차와 술이 같이 나오는 자리가 한 공간에서 이루어 졌다.

 

오늘날의 [전차도]의 기본이 되고, 시조라고 불리는 사람은 매다옹 고유외 (1675~1762)이다. 은원선사가 전했던 황벽종의 승려이기도 했던 그는 환갑이 지났을 무렵, 전차 도구를 담당하는 교토의 각지 각승에서 찻집을 열고 차를 판매하는 생활에 들어갔다.

 

매다옹 사후, 타노무라 치쿠덴, 아오키 모쿠베이, 라이 산요우, 토미오카 텟사이 등 일류의 지식인들에게 그 정신은 계승되어, 문인에게 필수인 것으로서 중국 문인의 영향을 짙게 낸 찻집 취미는 에도 막부 말기부터 메이지까지 한창 진행되었다.

 

차회가 시작되기 전 준비된 자리

 

은원선사(隠元禅師, 1592-1673)가 일본에 전한 전차(煎茶), 문인 취미로서 융성하다가, 세월이 흐르면서, 독자적인 전차도(煎茶道)로 확립되어, 현재에는 많은 유파가 존재하고 있다. 당시, 일본에 전달된 중국 문화는, 전차에 한정되지 않고 다양한 점에서 일본인에게 새롭고, 또 신선했다.

 

전차도에서는 도코노마에 과일, 채소 등이 놓인다.

 

오늘날의 히가시아베류는, 차를 통해 지식이나 교양을 높이고, 문인묵객의 마음을 이해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여, 현재 5대 당주를 중심으로, 전국 3,000명의 회원이 전차도의 전승에 임하고 있으며, 미국을 비롯한 해외에도 전차를 소개하여 일본 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2015년 6월 28일 히가시아베류 5대 이에모도 20주년 기념 차회에서는 차와 술이 함께 나오는 자리가 있었다. 일본 전차도의 다른 유파에서는 차회에 술이 나오지 않는다. 일본에서 전차도 유파로서 전국적인 지부를 가지고 있는 곳은 6개 정도이며, 이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큰 단체가 히가시아베류이다.

 

히가시아베류는 2대 이치무라 셋쇼우, 3대 도이 셋쇼우, 4대 도이 유키에와 전쟁전, 후에 발전한 유파이며, 현재 5대 도이 셋쇼우를 중심으로 전국에서 활동하고 있다.

 

조윤숙

 

히가시아베류에서 외국인이 사범과정을 마치고 사범증을 받은 경우는 한국인 조윤숙 씨가 유일하다. 현재 동경에 거주하며 전차도 관련 다양한 연구를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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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가시아베류 5대 이에모도 20주년 기념 차회와 인터뷰 기사는 <아름다운차도구> 9권에서 상세한 기사가 나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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