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대구국제차문화축제

5월의 ‘世界名茶의 饗宴’에  차를 사랑하시는 여러분들을 초대합니다.

차산업이 가장 활발한 도시인 대구에서 펼쳐지는 ‘대구세계茶문화축제’가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다. ‘세계명차의 향연’이란 주제로 5월 27일(목) ~ 30일(일)까지 4일간 대구전시컨벤션센터(EXCO)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마시고 즐기는 차문화를 산업으로 연계․발전시키고자 하는 시도가 엿보인다.

차산업관에서는 차생산지자체가 후원하여 참가하는 우리나라 각 지역 특유의 차를 만나볼 수 있다. 하동의 야생 수제녹차, 보성의 증제녹차, 김해의 장군차, 담양의 죽로차, 장흥의 떡차인 청태전이 전시․판매된다.

공예전시관에서는 흙과 불의 조화로 만들어지는 도자기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판매공간이 마련된다. 작가의 혼이 깃들어진 도자기들은 경기도 이천, 광주, 경남, 경주, 문경, 강진 등 전국각지의 기존작가와 신예작가들이 참여하여 작품세계를 보여줄 것이다.

축제위원회에서 준비한 다채로운 행사가 이번 축제를 한층 더 빛내줄 것으로 예견된다.

첫 번째는 국제 차문화전으로 국내 최초 한․중․일 다완학술발표회가 열린다. 일본의 심수관 15대의 일본다완에 대한 발표, 일본차노유문화 타니아키라학회장의 일본차문화사, 중국의 절강대학교 호소군 박사의 송나라 다완, 한국의 명지대 윤용이 교수님의 한국다완에 대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이번 학회는 한․중․일 최고의 도예전문가들이 참여해 다완의 미학적인 아름다움을 논하는 최초의 자리가 될 것이다. 또한 아시아 삼국의 도자 역사와 현대의 도자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교육의 장이 펼쳐질 것이다.

두 번째로 무대행사를 꼽을 수 있다. 먼저 대구세계차문화축제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백인진다가 개막식날 진행될 예정이다. 차를 사랑하는 마음과 정성이 아우러져 100명의 내빈에게 100명의 차인들이 차 한잔에 공경의 마음을 담아 진다하는 의식적인 행사이다.

행사기간 중앙무대에서 이루어질 ‘제2회 대한민국한복콘테스트’는 한복의 아름다움과 우리의 차향이 어우러진 멋진 무대가 될 것이다. 또한 유치원생부터 일반인까지 참여하는 ‘제24회 韓國茗戰-전통차예절겨루기’는 그 횟수만큼이나 명성을 더해 가고 있다. 특히 외국인 차예절겨루기대회는 우리의 전통한복을 입고 무대 위에서 직접 우리차를 우리는 외국인들의 모습에서 우리 전통차의 아름다움을 세계인들에게 홍보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찻자리 미학에서 빠져서는 안 될 ‘제3회 다화꽂이 경연대회’는 차와 소박한 꽃의 조화로운 아름다움을 느끼게 될 것이다.

세 번째는 전시․ 체험행사가 마련된다.

‘제다체험관’에서는 생엽을 뜨거운 솥에서 덖어 봄으로 덖음차의 제다과정을 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세계명차관’에서는 세계 200여종의 차를 등급별로 전시하여 우린 잎까지 감상할 수 있고 명차시음을 통하여 각 차의 특징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한지공예관’에는 한국의 시대별 음다풍속을 일반인들에게 재미있게 보여주기 위해 신라, 고려,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다례시연 모습과 도자기 제작과정을 인형으로 만들어 전시한다. ‘한지공예체험’에서는 전통공예품과 생활소품 등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공간도 운영된다.

영국의 홍차, 중국의 오룡차, 일본의 말차를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세계차문화체험관’은 차를 가까이에서 접해 보지 못한 일반인들에게는 좋은 체험의 공간이 될 것이다.  

 ‘2010대구세계차문화축제’는 다양한 무대 및 전시, 체험공간을 마련하여 재미있고 유익하며, 온가족이 함께 즐기고 느낄 수 있는 차문화축제로 시민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2011년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와 연계하여 한국전통고유의 차문화를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주목된다.

                                                                                                                 대구세계차문화축제

사무총장 김 길 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