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미향담(297) 활용골차회에서 만난 노철관음

 

 

황룡골 김이정 대표 차실


경주 세계차문화대회 참여하기 위해서 중국과 대만에서 47명이 참석하였다.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외국에서 오신 분들에게 특별한 이벤트를 위해서, 황룡골 차회가 열렸다. 아사가차관 김이정 대표는다리를 다쳐 2개월 만에 처음으로 차실에 왔다고 한다. 차회를 준비하기 위해 얼마나 마음졸였을까 하는 생각도 들지만 차실에서 만난 김이정 대표는 웃음이 환하다.

 

노철관음


차탁 위에는 광동 지역에서 볼 수 있는 깡통에 종이 포장지로 된 차가 보인다. 오래전에 구입한 것인데 이런 날 차를 여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개봉하였다고 한다. 일본에는 개봉차회라는 것이 있지만 한국과 중국 문화는 꼭 날 잡아서 개봉하기 보다는 즐거운 날, 귀한 손님에게 대접할 때 예고 없이 개봉하는 경우가 많은 편이다. 이날의 개봉 차는 그래서 맛과 향이 귀해 보인다.

 

황룔골 차실에서 노철관음 내는(동영상)

 

보통 이런 차에는 탄배향이 많은 편인데 전혀 그렇지 않다. 철관음 노차의 기운과 맛은 깊은 세월감을 그대로 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