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 3국이 혼재된 찻집

권준현, 박주현, 박승환 씨와 함께

 

서울 강남에서 젊은이들이 운영하는 찻집을 처음 방문하였다.

오피스텔 문을 열고 들어서니 큰 차탁이 놓여있고, 약간은 중국풍의 도구들이 많이 보이는 가운데 중국 찻잔과 자사호가 세트라는 개념으로 존재하지 않고 그 어울림만으로 연출을 하고 즐기는 자리다.

 

다우림에서는 뭔가 특별한 공간을 만들고자 노력한 흔적이 보인다. 손님이 주문해서 마시는 방식이라기 보다는 차를 내는 권준현 대표가 그날의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하여 차를 내는 것 같다.

1981년 문산포종을 내면서

 

자사호를 사용하며 대만 오룡차를 다양하게 마시면서 대화를 했는데, 대만 오룡차에 대한 자신감이 많은 것 같았다. 한 두잔을 마시면서 참 좋은 차를 사용하는 것 같아서 이렇게 운영하면 사업적으로 수익이 되는가 하고 선배 입장에서 묻기도 하고 솔직한 답변도 들었다.

 

권준현 씨를 대표로 박주현, 박승환 3인이 운영했는데, 여기에 전통술을 자신감있게 연구해온 이하영 씨가 합류했다고 한다.

 

어떤 마케팅으로, 또는 어떤 형식과 방법으로 다양한 경제적인 시업모델들은 언제나 변화하고 또 놀랍게 나타나기도 한다. 그러나 꼭 염두에 두어야 하는 것은 두가지. 먼저 한가지는 그 패턴이 영속성을 가질 수 있는가에 대한 고민, 나머지 하나는 바로 차의 본질을 훼손시켜서는 안된다는 점이다.

 

시작하면서 더욱 발전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으며 늘 젊은이들의 건승을 기원한다.

 

석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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