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차 도감, 마지막 촬영을 마치며

보이차 도감, 진미호 노만아 2012년

 

필자가 운남성에서 300년 이상의 고차수와 보이차 생산 현장을 확인한 당시는 2004년이다. 한국인이 중국에서 보이차를 주문 제작하는 시기는 대략 2002년 전후가 된다. 1990년대 후반부터 했다는 사람도 있지만, 필자가 완전품을 확인하고 시음해본 기회는 없었다. 정식으로 수입통관 절차를 거칠 만큼의 작업량이 동반된 시기는 2004년 전후가 된다.

 

필자는 2006<사진으로 보는 중국의 차>를 초판 발행 후 보이차 마니아로서 2008년부터 보이생차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기록의 대상에 포함시켜 보이차를 기록해 왔다.

 

한국에서 주문하여 들어온 보이생차 사진작업의 필요성을 느끼고 하나하나 촬영해 나갔다. 이런 나의 작업을 노차를 마시는 사람들은 의미 없는 일로 치부하는 경우도 있었지만, 2008년에는 골동보이차와 보이생차를 겸하여 기록해 오다가 2010년에는 보이생차에 집중적으로 조사하면서 차 산지별로 구분하여 사진작업을 하게 되었다.

 

사진 작업을 마치고 짧은 영상을 담았다(동영상)

 

이제 그 막을 내리면서 마지막 사진 작업하는 날, 짧은 영상 하나를 남긴다.

책은 6월에 출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