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미향담(231) 고법을 준수한 안계철관음

.사정호로 내는 안계철관음

인사동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끽다거에서 안우섭 대표를 찾아 뵙고 만났다. 안선생님은 올해 나온 차라고 하시며 안계철관음을 내어 주셨다. 차를 우리는 도구는 청대 유행했던 사정호 형상을 현대 작가가 재현한 것인데 요즘 유명하다고 하는 작가명을 달고 나온 것보다 구성이 좋은 작품이다.

외관만 보아도 잘 숙성된 니료를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잘생긴 다호다. 사정호에 철관음을 우려 주시는데 그 첫 맛의 놀라움. 최근 들어 이런 맛은 처음이었다.

.안우섭 대표의 철관음 내는 모습

철관음은 완전 수공으로 만들 때의 방법을 그대로 재현한 차라고 한다. 그래서 맛이 다르다고 한다. 필자가 맛을 본 그 첫 느낌. 신차라고 할 수 없는 맛을 내는 그런 고법에 의해 만든 차.

.엽저

선별된 찻잎으로 고법을 준수한 안계철관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