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관반선전차'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4.01.16 다미향담(91) 1992년 고수차와 1968년 하관반선차 (8)

중국식 차회, 향을 피움

우리나라에서 최근에 다양한 방식으로 신년 차회가 이루어지고 있다. 그 가운데 한국식이나 일본식 신년 차회가 아닌 중국식 야차 형태의 차회가 1월 11일 이루차문화원(원장 정진단)에서 가졌다.

차는 2014년 8월에 홍콩 소더비 경매에 나올 1968년 하관반선차와 88청병 2종류, 맹해지역 고수차로 1992년에 만들어진 주차 형태의 차를 마시는 시간이었다. 차회로서는 보기 드물게 순전히 흑차로만 차회를 진행했다. 하관차창은 원래, “강장차창(康藏茶厂)”이라하며 운남중국차엽무역공사와 몽장위원회(蒙藏委员会)가 합작으로 1941년에 설립하였다.

중국식 차회, 악기연주

 

필자가 공식적으로 차회 기록을 위한 자리에서 대외적인 활동이 많은 분 가운데 김정순 티월드위원장과, 한영용 식품공학 박사는 유료 차회에서는 처음 만났다. 차회는 2시30분 정각 중국인 연주자가 중국악기로 연주를 했으며, 정진단 원장의 향 피우기와 명상으로 차회가 시작되었다.
첫 번째 차는 보이차 8582를 3종류로 출처를 달리하는 차를 시음했다. 두 종류는 병면에 나타난 병배 방법의 일관성을 볼 수 있는 특징이 있었고 또 한 종류는 병변의 상태가 조금 다르게 보여 정품이 아닐 수 있다는 의심이 가는 것도 함께 시음했는데 필자로서는 향후 연구대상이 되는 것 같았다.

찻자리

차 마니아 최해광 대표

한영용 발효식품공학박사

두 번째 차는 이번 차회의 메인 차로서 2014년 8월경 홍콩 소더비 경매에서 한편에 인민페 60만원(약 한화 1억1천정도)에 경매될 예정인 차와 동일한 차를 시음했다. 이차는 한 편은 중국에서 원소장자가 경매에 출품한 것이고 또 한편은 광서성 리강유설(漓江乳雪) 박물관에 소장되며, 다른 한편은 이번 차회를 여는 정진단 이루차문화원 원장이 소장하고 있다. 차회에서 시음한 차는 온전한 원 편은 그대로 두고 그와 똑 같은 다른 부서진 조각에서 무게를 달아 8g을 넣고 우려마셨다.

이것을 계기로 엄지차회가 만들어짐

이후 10분간의 휴식 시간을 가질때 다식을 먹었다. 마지막 차로는 맹해지역 고수차로 만든 대나무로 주차 형태의 차를 마셨는데 필자가 차회를 열기 1주일 전에 석우연담에 공고하기 위해서 시음을 했는데 그때의 맛과는 다른 맛을 보였다. 그것은 단단한 덩어리 형태에서 위아래 다른 부위마다 맛이 다름을 알게 해 주었다.
일시: 2014년 1월 11일 오후 2시 30분
장소: 서울 안국동 이루차문화원
회비: 20만원
참석명단: 8명(정진단, 최해광, 김정순, 한영용, 이경숙, 전미애, 이상임, 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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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죽천향  수정/삭제  댓글쓰기

    1968년 반선차?

    반선 이라는 이름을 가진차는 티벳의 판첸라마(班禪)가 1986년 하관차창을 방문하였을때
    당시 타차 모양으로 생산되고있는 긴차를 다시 옛모습인 심장형(긴차- 버섯형)으로
    생산해줄것을 부탁함으로 붙여진 하관차창의 보염패 긴차의 또다른 명칭(반선긴차)입니다.

    참고로 하관차창은 1951년 긴차의 규격을 238g으로 통일하였으며
    1955년엔 긴차의 모습을 심장형에서 전차로 바꾸었습니다

    그후 1962년 125g의 타차가 생산되기 시작했으며 1968년엔 타차의 무게를
    차엽의 정량배합을 위한다는 이유로125g에서 100g으로 변경하였습니다.

    올려져 있는 사진으로 추정해보면 1968년 반선차라는 명칭을 가진 차는
    1968년 생산된 하관차창의 전차로 티벳의 고승들에게 보내진 차라는 의미로 이해는 합니다.

    허나 반선과는 관계가 없는 차의 명칭을 1968년 반선차라고 부르는것은 쉽게 납득이 되질 않습니다.
    그냥 편하게 1968년 하관차창 티벳판매 전차라고 하면 될것을..... _()_

    2014.01.26 22:21 신고
  2. 一如  수정/삭제  댓글쓰기

    위에 반선 타차에 관한 내용은 다 맞습니다..

    반선은 티벳라마를 말하는것이고..
    이 차는 티벳에 판매된것이 아니라 티벳라마 고승이 주문제작한것으로 시중에 판매된것이 아닙니다~
    반선이 주문제작한것이여서 당시 이 차를 반선전차라고 명했고 그후 이 차를 소장하고 있던 분과 입양하고자 하던 분이 같이 회사에 방문하여 년도를 확인하면서 회사에서 부르는데로 기록을 한것입니다.

    2014.01.27 02:30 신고
  3. Favicon of http://WWW BlogIcon 진실을 밝히자!  수정/삭제  댓글쓰기

    죽천향님 말씀에 공감합니다..
    반선이 티벳 라마를 말 하는것이라 했는데.
    티벳 라마가 아니라 라마중에 한분을 지칭하는것 입니다.
    티벳 불교에는 고승으로서 존경받는분이 크게 두분 계신데 대성자모 관세음 보살의 화신이라 일컫는 달라이 라마와 서방정토 아미타불에 화신이라 일컽는 판첸라마(우리나라 발음으로는 반선라마)가 있읍니다.

    보이차 관련해서 판첸라마의 존호가 차계에 처음 등장하는 것은 위에 죽천향 차인의 말씀이 재론의 여지 없는 정설입니다.

    68년이면 중공이 문혁시기인데 판첸이 주문 했다는것은 무슨 자료와 근거로서 그리 주장 하는것인지 모르겠으며 위에 죽천향님이 말씀하신 반선긴차도 대만에서 모 차상이 조기 생산품이 1980년에 초기산품이 제작되었다고 하여 판매 하였다가 후일 국영시기 하관차창 일지가 일부가 공개되어 반선이 죽천향 차인 말씀처럼 80년대 중반에 방문한것으로 발표되어 여러 차인 대중 앞에 80년도 반선긴차는 거짓말임이 드러나게 된적이 있어 세간에 비웃음거리가 된적이 있음을 보이차에 깊은 관심이 있는분들은 대부분 알고있읍니다.

    저도 위에 전차는 반선 라마가 주문했다는 근거가 없다고 판단되는데,명확한 근거가 없을경우 정말 한심하다 못해 두심하다 아니할수 없읍니다.

    죽천향님 말씀처럼 서장판매 벽돌차나 전차라 하지...
    우리나라 중국차계에 씁쓸한 일면을 또한번 보게되네요

    2014.01.30 12:22 신고
    • 一如  수정/삭제

      문화대혁명은 집안이 꼬깔모자 쓰고 투쟁받던 때라 누구보다 그 시기를 잘 압니다. 저희가 살던 곳은 사찰도 당연히 다 없어졌으나 장족 한족의 화합을 위하여 서장불교는 보호를 받았죠.

      1968년은 10세 班禅시기입니다. 10세 班禅이 왜 차를 주문했는지는 모르나 1996년 漓江乳雪의 대표 九三茶人(호)이 서장의 希阿荣博 上师(중국인터넷에서 찾아보세요)하에 귀의하고, 차인이라고 하니 希阿荣博 上师가 이 차를 꺼내주시며 1968년에 만든 반선차라고 말씀을 하셨다고 합니다.(참고로 希阿荣博 上师는 차를 별로 마시지 않는답니다.)
      많은 차인들에게 물었으나 이 차를 아는 사람이 없어 1998년 九三茶人과 일행 5인이 공장을 방문하여 차를 확인하고 공장측에서도
      *시중판매용이 아님*이며
      특별주문이라 한정량을 생산했으며 <반선전차>라고 칭하였다 합니다.

      다시 설명하지만 이 차를 내놓으신 고승과 공장측 확인에서 반선차 라고 하니 반선차라고 부르며, 10세 班禅이 결혼도 하시고 자식도 있지만 왜 그랬는지 모르는데, 왜 꼭 하필이면 그 불안한 시기에 이토록 고가의 차를 주문해서 라마들에게 하사했는지는 더더욱 모를 일이지요.

      (올해 7월은 서장으로 希阿荣博 上师가 계시는 오명불학원에 견학갑니다. 행여 긴 대화를 나눌 천운의 기회가 생기면 꼭 이차에 대하여 물어보도록하겠습니다.)

      경매에 내기 위해 중국 漓江乳雪 박물관에 정리된 자료가 있으니 중국 연휴 끝나고 받아놓겠으니 방문하셔 확인해보셔도 좋습니다.

      2014.01.31 03:12 신고
  4. Favicon of http://WWW BlogIcon 진실을 밝히자!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리고 이블로그의 석우님..
    이 블로그는 비교적 여러 사람이 보는데 공인 으로서 상대가 그렇게 말했다고 무조건 그대로 실어줄께 아니라 죽천향님 지적처럼 저런 민감한 부분은 여러 차인들이 공감할수있는 증좌를 같이 올려주시던가, 본인이 확인 하실 전문 능력이 않되시면 관련 전문가에게 물어서라도 이치가 명확하고 근거가 타당성이 있을때 포스팅을 해야 공감을 얻지, 아님말고 식이면 좀 곤란하지 않을까요?

    2014.01.30 18:12 신고
    • Favicon of http://seoku.com BlogIcon 석우(石愚)  수정/삭제

      죽천향님 글 아래에 보시면 그날 차회를 주관한 분(一如)이 댓글을 남겼습니다. 선생님의 댓글을 보고 서울에 있는 이 차의 주인이 중국에 있는 원 소장자에게 확인하고 추가로 댓글로 남길 예정입니다(중국에도 구정 연휴라 시간이 좀 걸리겠습니다).

      2014.01.30 15:49 신고
    • 죽천향  수정/삭제

      一如님이 전해주신 댓글 내용을 보면서 사진속의 전차에 왜 반선전차라는 명칭이 붙여 졌는지 십분이해가 됩니다

      1986년 생산된 이른바 오리지널 반선긴차는 전해지는 이야기에 따르면 당시 하관차창에서 좋은 차엽 50kg(100斤)으로 긴차를 만들어 티벳의 판첸라마와 그 일행들에게 선물을 하면서 반선긴차라는 이름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따라서 이름 그대로의 진짜 반선긴차는 판매용이 아니였기에 시중에 유통될수 없는 차 인것입니다.

      현재 시중에 나돌고 있는 반선긴차라는 이름으로 불려지는 차들은1986년 판첸라마에게 선물한 진짜 반선긴차가 아닌 <보염패 운남긴차>인데 반선긴차의 역사성을 접목하여 상인들이 가져다 붙인 이름인것입니다.

      첨언: 그런데 10대 판첸(반선)라마는 문화혁명의 소용돌이속에서 1968년 2월 북경의 秦城Qincheng 감옥에 격리수감되어 1977년에 풀려납니다. 그런 판첸(반선)라마가 1968년 하관차창에 차를 주문하여 그차에 반선차라는 이름을 붙였다는것은? 의문의 여지가 다분히 있습니다.

      2014.02.02 21:27 신고
  5. 一如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반선전차는 생산할때도 판매용이 아니지만 중국이든 한국이든 지금도 판매용이 없습니다.
    저한테도 50그램도 안되는 작은 조각과 이미 오래전 입양된 온정한 한편을 다시 빌려서 저희 회원외 여러 차벗들과 공유하고자 차회를 진행하였습니다.
    책에 나와있는 차가 아니라서 거듭 설명을 해야 하니 석우님께 번거로움 끼쳐 몹시 미안합니다.

    그러나 한국 차인들의 차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끝없는 집념을 다시 한번 느끼면서 참으로 저희 중국차인들이 배울바가 아닌가 싶습니다. 저희도 이런 정신으로 차를 배우고 차를 사랑한다면 지금처럼 썩은 차가 널려있는 시장이 생기지는 않았을텐데 말이죠...
    관심을 갖고 댓글을 달아주신 여러분에게도 감사드립니다. 저보다 중국문화를 더 사랑하는거 같아서 저도 더욱 정진해야겠습니다.

    2014.01.31 03:1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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