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향의 대패 작업

한국향도협회에서 처음으로 회원들을 상대로 조향법[(이소향방, 소동파의 향방)] 강의와 실습이 있었다. 오늘 기다리든 시간이 왔는데, 양미화 강사는 다양한 자료를 준비하여 이소향방에 대한 관심을 집중 시켰다.

 

침향과 단향 유향 등의 재료를 가지고 만드는 법이 간단해 보이지만 재료를 각자의 취향에 맞게 또 분배하고 비율에 맞게 혼합하여 만드는 시간 내내 즐거웠다.

 

향을 스스로 만들어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흠향을 넘어서 조향으로 들어가는 입문자의 입장이 되어 바라보는 느낌이 아주 좋았다. 조향사라는 것은 향도의 정점으로 가는 연구자의 입장과 같은 것이다.

 

향도라는 것이 그저 비싼 향을 즐기는 것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유서깊은 조향의 길이 위에 있음도 잘 알게 된 시간이었다.

 

 

 

Posted by 석우(石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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