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 차 마시러 가자, 표지

2018년 가을에 출간된 <중국에 차 마시러 가자>의 출간 이벤트로, 예술과 공간이 한 자리에 머무는 연남동 끄트머리에서 북토크쇼가 있었다. 차 마시는 시간을 고려하여 입장객을 축소하고 찻자리를 만들었다.

 

마포구 연남동 출판사가 모인 곳인데, 협업으로 저자를 초청하여 북토크쇼를 여는 곳이다. 참석을 신청한 분들은 저자와 가까운 자리에서 강의를 듣고, 질문과 답변을 통해서 상호 학습의 효율을 높였다.

 

보이차를 즐기는 사람들의 최대 관심사인 고차수의 허와 실, 운남지역에서 문화가 함께하는 보이차 공장에 대한 소개 등등으로 현재 이슈가 되는 부분을 알기 쉽게 설명하면서 책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방식으로 강의하였다.

 

향후 이런 기회를 자주 만들어 볼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새로운 독자층을 만들고 책의 내용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Posted by 석우(石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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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도구의예술 표지와 일본 전다도 화로 사진

차도구의 예술 / 서문

차도구는 기본적으로 찻자리에서 사용되는 기물을 말한다. 넓은 의미에서는 차를 마시는 공간 즉, 차실에 있는 모든 기물이 차도구에 속한다고 할 수 있다. 벽에 걸린 글씨와 그림, 가구와 기물부터 찻물을 담아 둔 물항아리, 차탁 위의 수건까지도 포함된다고 할 수 있으며, 좁은 의미에서는 차를 내는데 사용되는 직접적인 차도구와 기물들이 당연히 포함된다.

그러한 기물들은 차의 맛과 향을 잘 느끼게 할 수 있고, 격조 있는 품질로 우아하게 사용할 수 있다면 더욱 좋을 것이다.

 

이 책은 차도구의 예술이라는 거대한 제목에 맞는 도구들만 정리된 것은 아니다. 그동안 한국에서 차도구라고 사용되고 있는 전반적인 기물들 중에서 필자가 관심을 두고 살펴보던바, 값이 비싸지 않으면서도 도구의 실용성과 미적인 요소가 있는 것을 정리해 보았다. 다시 말해 차실에서 자주 보거나 볼 수 있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민영기 어옥 다완

이 책에서 한국 도예가들의 작품이 많지 않은 것은 필자가 2004년 사기장 이야기를 발표한 이후 개성 있는 작품 세계를 꾸준히 이어가는 작가를 만나기가 어려웠기 때문이다.

 

차도구 전문 작가로서 국내외에서 뛰어난 작품 활동을 하는 단 몇 분 외에는 대부분 작품 활동이 정체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작가 스스로는 다양한 작품을 발표했다고 할 수 있겠지만, 대부분이 유행에 편승되거나 평범한 수준에 그치기 때문이다. 중국에서 잘 팔리는 작품을 만들어 박람회에 나가서 성과를 올리는 작가도 있지만, 그것은 유행에 불과한 수준에 머물고 있음을 익히 깨닫고 있다. 이 책은 유행의 바람을 타고 만들어진 기물을 다루는 것과는 거리가 있음을 밝힌다.

김시영 작, 건요천목 재현

우리가 차의 성인으로 여기는 육우의 정행검덕을 잘 살펴보면 차는 어떠하고 차도구는 어떤 것이 좋을까를 생각하게 해준다.

 

그런 차원에서 금이나 은을 도자기에 응용하여 대단한 작품으로 생각하는 도구는 이 책에서 다루지 않는다. 그것은 일반인들이 차도구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김동열 작/건요 천목 재현

이 책에서 다루는 범위는 첫째 그동안 아름다운 차도구에서 필자의 차도구 감상을 통해 다루었던 내용을 정리하고, 둘째 일본과 중국의 차실에서 만난 차도구들에서 선별하여 정리한 것이다. 그동안 수많은 도구를 만났지만, 사진으로 기록할 수 있는 한계가 있었기에 책으로까지 내기에는 여러 가지 한계가 있었다. 그래서 이 책은 필자가 할 수 있는 여건에서 최선을 다하여 기록된 것이니 부족한 부분은 널리 이해를 구한다.

 

중국의 자사호의 비중이 높은 이유는 다음과 같다. 자사호는 명대 포다법이 유행하면서 중국에서 일본으로 전파되어 오늘날까지 전다도에서 사용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요즘은 일본 전다도에서 자사호를 사용하는 경우는 드문 편이다. 경매 시장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자사호는 이전에 선인들이 애용한 것이 많이 등장하고 그것이 한국의 자사호 애호가들 손에서도 애용되고 있다. , 자사호는 동양 3국에서 공통적으로 사용되는 도구로서 꼭 중국 것이라고 이유를 붙여 멀리할 필요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

 

우리 차문화는 침식 아닌 침식을 당하고 있음을 익히 느끼고 있다. 일본의 차도구는 자국에서 외면받고 중국과 한국에서 받아들여지고 있으며, 중국의 차도구들은 변화무쌍하고 격조 있는 디자인으로 우리네 찻상 위에 올라와 앉고 있다. 그 와중에 우리네 사기장들은 찻잔과 다호를 만드는 형상이 중국과 일본의 기물 사이에서 다시 한번 우리네 것은 무엇인지 찾는 시기인 듯하다.

청대 자사호/자하연티아카이브 소장

한국의 자사호 수장가들의 호를 보면 중국의 찻자리에서도 빠지지 않을 만큼의 수준 높은 기물들을 사용하고 있다. 더구나 이전에 한국, 중국, 일본, 홍콩, 대만, 말레이시아 등에서 사용되어 왔고 중국 본토에서 수출되어 사람들의 손에 돌아다니며 존재하는 기물, 또 시대별 기물의 각종 변화에서 자연스럽게 사람들이 받아들인 선택적 작품들을 면밀히 분석하면서 이 책에서 다루게 되었다.

 

사람의 손이라는 것은 매우 예민하기도 하고 보편적이기도 하다. 이전에 사람 손을 타는 기물은 그것이 사람에게 가장 잘 맞는 것이기도 하다는 말을 상기하게 된다. 다시 말하면 이전부터 늘 기본적으로 사용되었거나 만들어진 지 얼마 되지는 않았지만 애용되고 있는 기물들은 모두 다 사람 손에 잘 맞는다는 공통점이 있는 것이다. 그에 더하여 전통적인 기본과 기물에 대한 철학을 올곧이 지키면서 디자인을 더하여 만들어지는 현대공예 중, 차도구에 대한 판단은 단 한마디로 나타낼 수 있다.

 

문화의 차이가 곧 기물의 차이를 보여준다.

 

도구의 아름다움을 볼 수 있는 기회는 흔하지 않다. 그러나 아름다운 도구를 찾아내는 것은 그보다 어렵다. 그 아름다움이라는 것은 과연 어디에 기인하는 것일까. 다시 한번 아름다운 기물들을 보면서 생각해 보는 것이 이번 출간의 의미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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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의 중국차 관련 책이 한 권 출간되었다. 

운남성 보이차에 대한 이야기다.

 

테마별로 보는 인문학 여행, 그 열네 번째 이야기!
구름의 남쪽, 운남 보이차의 세계!!

중국을 경험한다는 것은 무척이나 막막한 일이다. 어떤 지식과 시각으로 접근하느냐에 따라 무궁무진하게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중국이다. 이 책은 그 많은 중국을 보는 방법 중, ‘차’를 중심으로 중국을 들여다본다.

‘차’, 그중에서도 보이차는 거대한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오래된 나무에서 딴 잎으로 만든 고수 보이차라면 한 나무에서 만들어 낼 수 있는 경제적 가치가 수천에서 수억에 달한다. 하지만 경제적 가치만으로 차를 설명할 수는 없다. 차와 함께 더불어 살아온 사람들, 그 사람들과 함께 바뀌어온 문화가 있기 때문이다.

남나산에서 죽통차를 마시는 모습


이 책에서는 우선 운남성에 대한 기 본적인 정보, 인구 분포와 주요 차 산지, 차 산지를 나타낸 지도 등을 도입에 설명해 이해도를 높였다. 그리고 그 안을 직접 다니며 만난 차꾼들, 소수민족들, 오래된 차나무를 품고 있는 천혜의 자연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보이차에 대한 지식을 얻고자 하는 독자를 위한 부록도 함께 마련했다.

중국 그리고 운남.
필자처럼 차를 중심으로 볼 때 중국은 차의 조상이라고 할 지역이다. 그중에서도 운남성 밀림 지역에서 차가 시작되었다는 것은 이미 주지의 사실이다. 차(茶)를 빼고 이 지역을 설명할 수는 없을 것이다. 다만 차의 세계를 조망하다보면 차에 관계된 것이 아닌 사람들의 삶의 방식과 그들만의 문화를 간과하기 쉽다.

그들의 삶, 그들이 어떤 음식을 먹으며 어떤 곳에서 어떻게 살고 있는가, 그리고 더 나아가 그들이 만들어 놓은 도시와 삶의 풍경은 과연 어떠할까 하는 것은 아직까지 잘 표현한 글이나 기록이 보이지 않는다. 이 책에는 차에 대한 가장 많은 이야기가 담겨있고, 그보다 더 많은 그곳에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들어 있다.

 

모든 기록은 필자의 현장 사진

 

이 모든 것이 그들의 삶 속에서 어떻게 표현되고 있는지 알아보는 일은 실제 그곳에 살고 있는 소수민족과 연결된 문화 탐방기라고 보아도 무방하리라 생각한다.

만약 독자 여러분들이 차와 관련된 기록물들에서 지금껏 차만으로 운남을 보아왔다면, 이 책에서는 운남의 살아 숨 쉬는 생명과 천혜의 대지를 느껴볼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목차

서문 - 행복을 저축하는 방법

1. 따뜻한 기운이 도는 운남성
1) 운남의 시작점
- 곤명에서 시작하는 운남성
- 곤명 웅달 차시장
- 곤명 시내 골동 상가
extra> 극장식 식당에서 만난 수유차

2) 보이시
- 바람과 햇볕이 만드는 선물, 보이 생차
extra> 생차 만드는 방법
- 봄과 가을을 동시에 즐기는 병배차
extra> 자색빛 자연차, 금황색의 자아차
extra> 한정판 생차로 승부
- 갱매 고차산에서 만난 방해각
- 경매 차산에서 만난 미국인 브라이언

2. 차마고도와 서쌍판납
1) 차마고도의 출발지 그리고 사람
- 공항에서 본 보이차 광고
- 경홍 음식문화와 야시장
extra> 경홍의 음식
- 경홍의 경란 차시장
- 남나산에서 죽통차 마시고 긴압하는 날
- 노반장 800년 차왕수 마을
- 노반장 마을과 허카이 마을
extra> 보이차의 숫자
- 보이차의 역사를 간직한 맹해차창
- 진승차창
- 우림고차방
- 맹송산 1300년 남본노채
- 진미호
- 맹해 차 시장
- 소수민족과 보이차
extra> 죽통차 만드는 법

2) 차마고도의 거점도시
- 보이차의 태두, 해만차창
- 대리와 백년기업 하관차창
- 세계문화유산 여강고성
extra> 장예모 감독 인상여강 쇼

3) 세계 최고 차왕수가 있는 임창
- 3200년 수령 향죽청 고차수
- 운현(云玄)에서 석귀(昔歸)까지
extra> 빙도 가는 길, 국수 전문점
- 빙도 가는 길
- 빙도에서 만난 태족과 이니족
- 차나부의 보고, 백앵산
- 백앵산 2800년 차나무 흑조차
- 드론을 띄워 만난 고차수
extra> 운남전홍, 운남성의 홍차

3. 부록
1) 보이차의 이해
- 보이차란?
- 시간이 빚는 맛과 향
- 보이 생차와 숙차
- 중국 역사와 함께 쓰인 보이차
- 행복을 저축하는 보이차
- 좋은 보이차 고르는 비법
- 마시면 안 되는 보이차
- 70년의 나이차, 대수차와 대지차법
2) 다양한 보이차의 세계
- 보이차, 수집의 즐거움
- 숫자로 쓰인 보이차
- 어떻게 저장하는가, 어떤 차가 저장 되는가
- 3g과 5kg 사이, 모양이 만드는 보이차
- 굳혀먹는 보이차, 보이차고(普?茶膏)
- 고수차로 만든 보이 숙차
- 봄차 시세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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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소심 2018.08.03 12: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축하ㅡ립니다.
    3권 구입해서 읽고 있어요.

  2. 숭산 2018.08.06 04: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름휴가를 마치고 집에 왔더니 책이 먼저 당도.
    차 한잔, 책도 한장. 그렇게 한 장 한 장 넘기다보니 밤 깊어 가는 줄도 모르고 새벽 4시가 넘었습니다.
    읽을거리가 많네요
    무엇보다 틀에 박히지 않아 신선하고 현장감이 생생합니다. 차 관련서 중에 밤새워 읽어 본 책은 이 책이 처음인것 같습니다 ㅎㅎ

    • Favicon of https://seoku.com BlogIcon 석우(石愚) 2018.08.06 19: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보이차를 알고자 운남성에 여행을 간다면 알고 싶은 차 시장과 차 산지를 중심으로 현장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보이차의 세계를 사진과 함께 쉽게 설명하였습니다.

2011년 개정판과 2006년 초판

 

2006년에 발행한 사진으로 보는 중국의 차는 발행된 지 10년이 넘었다. 이 책은 중국 대륙의 13개 성의 차 생산지에 대한 보고서와 같은 책으로 초판을 낼 당시에는 흑차가 유행하지 않았던 시기여서 6대 다류(녹차, 백차, 청차, 황차, 홍차, 흑차) 가운데 흑차와 관련한 내용이 적었다.

 

2011년 개정판으로 내면서 15개 성의 차로 확대되고 많은 부분이 수정이 증보되었다. 현재 유행하고 있는 중국 홍차’, ‘흑차’ ‘보이차부분에 관해 보완하여 개정판을 내고는 이 책에 대해서는 잠시 잊고 있었다.

 

이 책의 여백을 활용한 사례

 

1018일 예천에서 활동하시는 이재은 선생님을 <한국현대차인> 개정판 계보 관련해서 만나는 자리에 티웰에서 발행한 책 몇 권과 <사진으로 보는 중국의 차> 개정판을 선물로 가져갔다. 선생님은 <사진으로 보는 중국의 차> 초판본을 가지고 나오셨다.

 

이 선생님은 이 책을 가지고 중국차 수업에 교제로 이용하는데 좋은 차들을 모두 구입해서 할 수는 없지만 이렇게 정확한 사진이 있어서 참 유용하게 활용한다고 하시며 보여주시는데, 저자로서 초판본을 보니 부끄럽기도 하였다.

 

백호은침

초판을 낼 당시에는 이만한 자료가 책으로 공개되었다는 것 자체가 큰 이슈였고, 많은 분들이 중국차를 공부하는 데 참고도서 또는 교제로 이용했다고 한다. 그런데 실제로 독자가 이렇게 책을 이용하는 모습을 보니 부끄럽기도 하고 놀랍기도 하였다. 이런 방법으로 중국차를 공부하는 젊은 독자들이 있다는 말을 듣기는 했지만 실제로 보기는 처음이다.

 

무이암차/백계관(책 내용의 일부)

 

요즘 젊은 층에서 중국차 공부하는 분들이 많은데, 혹시 <사진으로 보는 중국의 차>를 가지고 있다면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여백에 해당하는 차의 일지를 작성하는 방법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이 책은 저자가 직접 차 생산 현장을 확인하고 기록한 내용으로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다.

 

1. 차 사진은 슬라이드 필름으로 매우 정교하게 촬영되었다. 그래서 찻잎을 원색으로 감상할 수 있다. 엽저 사진은 차의 특징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매우 귀한 자료이다.

 

2. 중국차 현장의 필담에서는 이런 차들이 만들어지는 환경과 인물에 대한 역사적 가치를 기록하였다.

3. 부록에서는 차가 생산되는 지역의 대표적인 차 이름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다.

 

참고로 목차를 보면

 

PART . 중국차

. 중국의 와 산지

. 가공방법이나 발효 정도에 따른 중국차의 분류

. 중국차에 이름을 붙이는 법

. 중국 찻잎의 외형 용어

PART . 녹 차

강산녹모단 개화용정 경산차 경정록설

계평서산차 고교은봉 고장모첨 고저자순

금산취아 남경우화차 노죽대방 둔록

도균모첨 말리용주 말리화차 몽정감로

무석호차 벽라춘 보이청병(병차) 복건녹아(산차)

복건녹아 서성난화 석순취아 선은공차

수창향자 송양은후 수공예차 신양모첨

쌍정록 안길백차 안탕모봉 안화송침

여산운무 관장모첨 오자선호 용계화청

용정군체종 43龍井 용정차(사봉용정) 육안과편

은시옥로 임해반호 자양모첨 자연차

자조차 죽엽청 중경타차 협주벽봉

차운산모첨 천강휘백 청성설아 태평후괴

태평후첨 화산취아 황산녹모단 황산모봉

화산은호

 

PART . 백 차

백모단 백호은침 수미

 

PART . 청 차

대우령 대홍포 동정오룡차 모해

목책철관음 무이수선 문산포종차 반천요

백계관 백호오룡 본산 봉황단총

사계춘고산차 수금귀 아리산오룡 안계철관음

안계황금계 영춘불수 육계 철라한

수선병차

 

PART . 홍 차

기흥 의흥홍차 운남고수 홍차 일월담홍차

운남전흥 정산소종

 

PART . 황 차

곽산황대차 곽산황아 군산은침 몽정황아

 

PART . 흑 차

공첨 보이숙차 보이숙차(산차) 보이차고

복전차 상첨차 육안차 육보차

천량차 천첨 청전 흑전차

 

PART . 중국차를 우리는 차도구

. 다기(茶器)종류

. 도구와 차 내는 법

. 자사호(紫砂壺)의 세계

 

PART . 중국차, 현장의 필담

한국인은 당신들이 처음입니다.

홍차, 그 전설의 고향

기문홍차의 위조공정에서의 손맛

천량차(千兩茶)를 만들며 바로 내일을 보지 않는다

천량차의 원조, 백량차(百兩茶)

황산지역에서 용정차를 만들다

육안과편의 고차수 신()

육안과편의 조홍과 복홍

오룡차의 위조, 전통과 현대

유명한 만 명차가 아니다

차 상인의 비장품

삼천차를 담은 대나무 바구니

디지털 시대의 육감

600년 된 고차수 봉황단총

화교의 자본으로 차 생산지 개발

보이차의 연대

차밭은 그 차제가 산업공단이다

이제 는 자존심이다

반가운 미소

긴압차

차의 보존은 연구자료이다

희망의 차밭, 태평후괴

도시에서 느낄 수 없는 맛

화원 속에서 자라는 나무

대홍포는 옛날의 대홍포가 아니다

넉 잔에 담긴 無我

중국 다예표연 감상기

차를 품평하는 사람보이차 공장에서 대접한 봉황단총

문화예술인들이 모이는 차관

보이차와 함께 마신 진년(陳年) 귤피 차

에필로그

차와 차산지

참고문헌

 

티소믈리에 자격증에 관심있는 분들께 필독서로 추천한다.

 

최근 국내외 차(, tea)와 관련된 소식을 분석해 보면 티소믈리에 자격증에 관심을 가지는 경향이 많은데 이 책은 <티소믈리에>과정에서 배워야 할 배경 지식을 가장 폭넓게 다루고있다. '중국 사람이 즐겨마시는 차'가 어떤 것인지, 중국인의 차생활을 엿볼 수 있는 책이다.

 

차의 선진국인 중국에서 차를 15개 성을 중심으로 실제 현장을 조사하고 기록한 것으로 살아있는 내용을 배경지식으로 공부할 수 있는 책이다. '중국차효능'에 대한 약리적인 면을 다룬기 보다는 중국차의 실질적인 연구를 위한 것으로 차와 사진을 정확하게 비교해서 볼 수 있게 한 것이다.

 

특히 차의 본질적인 내용에 대해서 학문적인 연구나 차품평사, 티소믈리에, 다도 자격증 등과 관련있는 공부에 기초가 되는 책이다.

 

 

Posted by 석우(石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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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김소희 2019.08.30 20: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중국차를 처음 만났을 때 이런 책이 있었다면 했는데, 이 책은 그 이전에 나왔다는 사실에 놀라웠습니다.
    초판, 재판, 개정판으로 이어지는 책, 아주 유익한 책입니다.

보이차도감 

 

 보이차와 포장지, 차밭 고차수 등의 사진 700장으로 편집된 책이다. 1999년 한국에서 보이차 애호가가 운남성 이무지역 차산의 묘족 마을에서 차를 주문 생산한 시기부터 시작하여 100년에 한 번 온다는 보이차 최고 전성기인 2007년을 지났다.

 

그해 이후 이제 그 시간도 10년이 넘어간다. 대한민국에 소개되거나 또는 중국내의 유명한 차류들 중에서 한국인에게 알려진 거의 모든 소수차 고수차, 더 나아가 단주로 만든 최고의 차들을 생생한 화면으로 제공한다.

 

주요내용

이 책에는 최근 17년간의 보이차가 등장한다. 처음 이 책을 준비할 시기에는 보이차는 시간이 지나면서 익혀먹는 맛을 즐기는 동시에 차의 외형은 갈변 현상으로 색상이 변한다. 찻잎들이 변색되기 전에 촬영하여 훗날 차의 기본적인 정보를 알기 위해 병면을 촬영한 것이다.

 

필자가 이 책을 준비할 당시에는 그런 마음으로 준비했다. 하지만 모든 차를 그렇게 할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8년이라는 준비기간 동안 차가 생산되고 510년이 지난 차라도 책에 필요한 차라면 사진 작업을 하였기에 다양한 색상의 사진을 볼 수 있다.

 

1999년부터 전통방식으로 차를 만들기 위해 시작하는 단계부터 산업화 되는 시기의 보이차, 수령이 100년 이상된 차들을 채엽하여 만든차 등등으로 고차수로 만든 차인 경우 대부분 시음을 거쳐 8년여의 시간 속에서 촬영한 결과물 들이다. 시기마다 유행한 차들은 즉, 예를 들어 노반장의 경우 여러 회사에서 생산된 차들이 동시간대에 열거되어 비교할 수 있게 하였다.

 

 1999년 이무지역에서 만든 차

 

1999~2000

한국에서 우리나라 전통문화 살리기 운동이 시작되면서 녹차와 전통도자기가 인기가 있을 무릅, 일부 보이차 애호가들 사이에 중국에서 차를 마들어 가는 극히 일부의 일들이 한국 보이차 역사의 한 면을 끌어가는 시점에 한국과 중국에서 생산된 보이차를 다루었다.

 

2001~2007

20세기 한국의 차 시장은 이제 하동과 보성을 중심으로 생산이 확대되고 전국에서는 우리 녹차 시장에 크게 확산되는 시점과 맞물려 2003년부터 2007년사이 중국에서 보이차를 주문생산하는 시기가 된다. 이 시기가 정식수입하여 판매할 수 있을 만큼의 물량이 확보되는 시점이다.

 

운남성 주요 차산지

 

2008~2016

중국 보이차 시장의 대 폭락을 경험하고 한국의 보이차 시장도 위기감을 감출 수 없는 시점에 고차수를 채엽하여 차를 만들기 위해 중국 운남성을 가는 상인들이 생겨난다. 다음 100년을 준비하는 첫해이자, 새로운 보이차에 대한 시장이 형성되는 시기이다.

 

52개 차산지별 100g 포장

 

그 당시에 2007년부터 노반장 마을 농가와 계약한 진승차창은 2008년에도 노반장 마을과 수매 계약을 하면서 보이생차 가격을 끌어올리는 일대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켰다. 즉 노반장 붐은 이렇게 시작이 되었다. 이 거센 바람이 불면서 전국의 보이차 매니아들 사이에서는 노반장을 모르면 안되는 시기였다.

 

2013년부터 300년 이상된 차엽, 즉 고차수의 바람이 일어난다. 고수차를 만드는 열풍이 불면서 100년 이상 된 차나무의 차들이 만들어지기 시작한다. 2016년에는 이러한 순료 위주의 단순병배를 거부하고, 순료 외 병배차가 새롭게 조명 받으면서 다양한 지역의 차들이 생산되는 주류와 순수한 단주거래가 활발하게 일어난 시기이기도 하다.

 

대만건국 100주년 기념차

 

기념병차

보이차의 생산에서 기념으로 만들어지는 차들이 하나둘 생기면서 중국 내에서 뿐 아니라 한국에서도 기념 병차의 생산이 이루어 지고 있다.

여러 가지 생산의 명분과 또 재료의 특이성 등으로 수집가들의 욕구를 자극하고 있다. 가장 많은 것이 매년 띠별로 생산되는 12간지 기념병, 10년 단위의 창업 기념 병 등을 한 자리에 모았다.

 

도감에 나오는 차

1999년 맹해차창 일과수, 이무정산야생차, 이무정산야생 홍표, 자홍표, 흑표, 고산야생병, 해만차창 908, 만전고수차, 허사화의 경매 천년고차수, 차순호, 여명차창 대엽종운무원차, 춘첨차, 여명차창 노반장, 이무순시흥, 자대익, 자운호, 2003년 해만차창 반장칠자병, 포랑산야생대수차, 서경호 방해각, 노반장, 보이차창 교목보이, 복해차창 남나산야생대수차, 2006년 창태차창 이창호, 맹고융씨 맹고, 2007년 고전만차창 만전야생차망지고수차, 이무야생차, 포랑산, 이무만전, 진승차창 노반장창태집단, 부생반일

 

국내업체는 다음과 같다.

서경호, 명가원, 소슬다원, 무위산방, 차우림, 죽로재, 보이고사, 북경도사, 비채담, 지묵당, ()포랑, 도림원, 대평보이차, 석가명차, 오우당, 홍익차, 끽다거, 좋은보이차쾌활

 

❚저자 박홍관

1959년 부산 출생. 80년대 중반 차와 인연을 맺은 경험을 시작으로, 90년대 초·중반에 찻잔과 차 관련 문화예술에 대하여 자료를 모으고 글을 준비하였으며, 90년대 말 차문화의 현장을 직접 보고 기록하는 필드워크 중심의 한국 차문화 기록을 중심으로 활동해 왔다.

 

차문화에 대해서는 흔히 전설과 진실 두 가지로 나누어지곤 한다. 그 두 가지 중, 전설이 진실인지를 밝히기 위해 고증하고 인증하는 현장 작업이 바로 필자의 오랜 고집이자 후세에 남길 수 있는 기록의 가치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학력 : 원광대학교 동양학대학원 문학박사

블로그 : 석우연담 www.seoku.com

e-mail : wkey@daum.net

 

정가: 5만원

 

저서로 찻잔이야기』 『사기장이야기』 『사진으로 보는 중국의 차』 『박홍관의 중국차 견문록』 『박홍관의 자사호이야기』 『한국인은 차를 어떻게 마시는가』 『차도구의 이해』 『한국현대차인등이 있으며, 차의 예술총서1 찻자리의 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으로 보는 중국의 차
국내도서
저자 : 박홍관
출판 : 형설출판사 2011.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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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석우(石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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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숭산 2017.06.18 16: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차대전에서 이 책 <보이차 도감>을 처음 봤을 때의 느낌은 '방대하게 크고 무거운 책'이었습니다. <아름다운 차도구>란 잡지를 통해 책이 나온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내심 기대가 있는 책이었습니다.

    안에 담긴 내용이 만만치 않겠다는 예상을 갖고 책을 펼쳤는데 거의 모든 페이지가 차에 대한 설명은 없는(?) 사진 중심이었습니다. "어? 왜 차에 대한 설명은 없지?"
    마치 진지동의 <심수적칠자세계>의 한국판을 보는 듯 편집 형태가 비슷했는데, 저자의 사인을 받아 그날 밤 전체를 다 훑어봤습니다.
    "아,, 그래서 설명을 붙이지 않았구나." 설명이 필요없는 이유를 알것 같았습니다. 이미 책에 실린 큰 사진들이 설명 없이도 어떤 차인지 가늠하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어쩌면 저자의 설명이 있었다면 주관적인 견해라 독자의 판단을 흐리게 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하게 했는데 역시나 편집후기에서 저자의 의도를 읽을수 있었습니다.
    '차가 이미 말해 준다는 것'이죠.
    사진들이 생생하여 책에서 튀어나올 듯 실제를 보는것 같습니다.

    <보이차 도감>은 곁에 두고 사진과 대화하며 차를 알아갈수 있는 저의 애장도서가 될것 같습니다. 간간히 오류도 보이지만 저자의 오랜 열정과 노력으로 만들어진 것이 흠뻑 느껴지기에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2. 김만수 2017.06.21 22: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석우선생님 ㅡ<보이차 도감>ㅡ출간을 아주 많이 축하드립니다.

    시내 개인적이 일을 보고 작업실에 들어와 배달되어온 택배물을 설래이는 마음으로 펼처 보았습니다.
    여러가지 경제적인 어려움속에 문화.특히, 차문화책을 출간 한다는 것이 그렇게 쉽지는 않은 것인데,
    <아름다운 차도구>등, 여러가지 일들을 <티웰>에서 제작이 되는 듯 하여..... _(.)_ 감사.

    그동안 중국차에 관한 중국현지 여러곳, 그 무거운 카메라장비들을 가지고 다니면서 촬영. 또 대담의 결실이 이제 이 책에서 이루어 지나 봅니다

    오늘 시내에서 개인적인 일을 보고, 늦게 배달되어온 택배물을 기쁜 마음으로 펼쳐보았습니다.

    저는 작업도중 조금 천천히 탐독할 요량입니다. 너무나 엄청 방대한 작업을 하셨는지라. 물론 한 두번 보겠다는 생각이 아닙니다.

    차를 아주 많이 좋아하는 저로서는 보이차 도감이 평생 도반이 되리라 믿습니다.
    석우선생님. 다시 보이차 도감 출간을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ㅡ탐독중 꼬리글 다시 달겠습니다ㅡ

  3. 김만수 2017.06.24 01: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석우선생님. 1세대 보이차라면 중국 청대부터, 대략 1950까지 호급차로 칭..... 또 2세대 보이차 라면 1972까지 인급차로 칭..... 3세대 보이차 라면, 1973부터 근래까지가 아닌가 합니다. 지난날이 있었기에
    오늘이 있고, 또 오늘이 다음 세대에 역사를 남기는 것일 것 입니다.

    <보이차 보감>에서 보여주시는 소중한 자료들은, 다음 세대의 보이차의 산역사가 될 것 입니다. 그 보이차의 산지는 중국이라면.....그 집대성한 현대보이차의 소중한 자료는 한국 <티웰>에서 완주시키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감사합니다.

  4. 초록 2017.07.05 17: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언제쯤 구매할수 있습니까?

120p 올칼라 정가 9,000원 / 표지 사진, 호급 보이차인 진운호

 

 

17년의 찻값,

 

17년 전 그 당시 한국에서 중국차를 수입해서 판매하는 상인 가운데 다섯 손가락 안에 들어가는 업장이었으며, 세월이 흘러 2017년에 이르러서는 수많은 보이차의 유통과 특히 골동보이차에 대한 거래로 유명한 명가원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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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와 향이 있는 안국동차관

 

이 책을 만들게 된 첫 번째 이유는 <우리시대 차문화 코드>의 연장선에서 출발했다. 인사동과 가까운 '안국동'이라는 특수한 지역에서 비싼 임대료를 극복하고 유지할 수 있을까? 주변에서는 불가능하다고 한 차관이 1주년 기념 행사까지 하였다. 필자로서는 차와 향, 차관과 향도 문화가 어떻게 융합되어 세상과 소통할 것인지에 대한 기대감이 더해서 그랬는지도 모를 일이다.

 

하루하루 건물의 보이지 않는 안쪽에서 다듬어지고 있을 차관의 내부를 생각하면서 안국동차관의 문이 열리기 전인데도 불구하고 아름다운 차관의 기록을 남겨 볼까 하는 생각이 마음속 깊이 들게 되었다.

 

날도 좋고 새소리 지저귀며 청아한 하늘 아래, 바람이 불고 비 오는 창가의 풍경이나, 향도 체험을 위한 방에서 품향하는 모습, 뜨거운 차 한 잔을 앞에 두고 있을 젊은이들의 대화가 정겹게 들릴 공간을 생각해 본다.

 

한국의 서울에서 정말 안국동차관이 성공하길 기원하는 마음으로 나의 새로운 기록의 대상이 하나 존재하고 있다는 의지 또한 남기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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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문

안국동차관, 기록을 시작하면서

 

안국동차관 현판 의뢰

안국동차관의 바닥은 노동의 칠완가

안국동차관 개원 초대장

서각 현판이 도착한 날

개관 전야에 만난, 아사가 김이정 관장

차와 향, 그리고 다악이 함께 어우러진 날

-안국동차관 개관 기념 찻자리에서

향도 체험 첫 번째 손님

1회 차회 공지

일요일 오전 풍경

차회에서 시음하게 될 보이 주차

1회 차와 품향을 즐기다

차관을 즐기는 재미

통도사선다회 향도 체험하는 날

2회 차향회 공지

차향회 후기

기록을 하는 이유가 있나요

3회 차향회 후기

4회 차향회 후기

향과 차를 풍미하는 시간 여행

봉황단총 송종과 함께한 시간

6회 차향회, 향전법과 개완 사용법

추석 번개 차회

일본 전다도 히가시아베류 체험 차회

차와 하브루타 가족 차회

초목창, 무이암차 차회

힐링이 되는 찻자리 오픈

신년차회

2008년 백모란 20통 한정 판매

눈 내리는 날

중년 남자들의 차회

2011년 노백차 한정 판매

중앙선데이중앙일보영문판 기사

중년 남성의 보이차 사랑 차회

꽃으로 단장한 화단

 

안국동차관에 대한 기록을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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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현대차인 계보의 변화

 

 

나는 이 책을 7년간 준비하고 8년째 출간했다. 정확히 2006년 종정다례원 이정애 원장 인터뷰를 시작으로 2013년까지 개인별로 3번 이상 만나고 사진 작업을 해왔다. 평소 석우연담을 통해서 차인들의 세계를 조금씩 발표해 왔지만 차인계보작업에 있어서는 철저히 보안을 위지하고 마지막까지 수정과 보완을 해왔다. 개정판이 출시 되기 전 많은 차인들이 이 책에 계보를 올리고자 한 이유는 그만큼 객관성을 가지고 철저하게 준비했기 때문이다.

 

한국의 대표적인 행다법은 대부분 사진과 해설을 겸해서 발표되었다. 숙우회 행차법 비복과 청음(회장 강수길), 금당차문화연구회 금당다법(회장 강옥희), 석정원 풍류차례법(회장 석선혜), 문경차문화연구회 자미원 다법(회장 고선희)접빈다례, 차문화 공간 연암 접빈다례(원장 채계순), 화정다례원 예절차의 의미와 실기(원장 신운학)

등으로 한국 차문화의 행다법 분야에서 중복되지 않은 다법이 발표되었다. 아울러 차인들의 계보작업은 새로운 시도가 되었다.


족보라는 것은 동북아시아만의 문화적 유산이 아니다.

보학이라는 서지학적 장르가 존재하듯 동서양을 막론하고 계보의 중요성은 인간역사에서의 근간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계보를 가지는 것은 인간의 사회학적 관점에서 볼 때 매우 중요한 위치를 가진다. 즉 무리를 지어 행위하는 것 중에 혈연적인 관계로서의 족보와 문화적인 입장에서의 사회적 위치를 가지는 계보라는 차이점을 가진다.

이는 혈족이라는 기본적인 입장에서 사회, 문화, 종교, 경제 등에 걸쳐 널리 분포하게 되며 작은 의미로서는 학연에 대한 계보부터 넓은 의미로서는 사회봉사의 입장까지 포함하게 되는 것이다.

 

처음 이 책을 준비할 때 한국현대차인계보는 문화적이면서도 사회적인 입장을 가진 계보작업이었고, 그 범위를 보면 작게는 스승과 제자라는 입장이며, 크게 볼 때에는 범사회적인 조직에서의 등록과 함께 이루어지는 회원까지 포함하게 된다.

초판을 발행한 후 독자의 의견을 들어보면서 나타난 여러 일 중에 가장 큰 것은 바로 현대차인계보는 아주 중요한 현실적인 내용임을 알 수 있었다. 다름아닌 그 내용에 내한 문의였다. 다시 말해 한국 실정에서 지난 차회의 설립과 운영을 통한 근대로 들어서는 일제강점기 당시의 교육사부터 통시적인 시각으로 보았을 때, 서울과 부산, 전라도 광주는 지역적으로 많은 차이를 가지고 있었으며, 충실한 기준이 될 수 있는 분명한 조건이라는 점이 문제가 되었다.

 

필자는 위에서 말한 바와 같이 현대차인계보집을 만들기 위해서 구분에 대한 큰 틀을 세우고 진행했다. 그에 대하여 한국현대차인 계보의 초안에 가장 적합한 차회는 석선혜 스님의 석정원 계보와 금당차문화연구원, 종정차문화연구회 정도에서 정리된 바 있다. 이는 그만큼 철저히 사회적, 문화적 단체로서의 계보작업을 이미 진행해 오던 곳이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그 외의 차회들은 아직 기준이 철저히 세워진 것이 아니어서 아직은 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대표적인 석정원을 예를 들자면 20년 이상 된 회원들이 많이 분포하며, 총회원 수는 필자가 헤아릴 수 없을 만큼이다. 차회의 계보를 기록하는데 있어서는 분명한 원칙이 있는데 가장 먼저 제시되는 조건은 스님의 강의를 듣고 15년간의 교육을 받은 사람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계보에 기록되는 최소한의 요건이 이에 준한 다인패를 받은 사람에 제한 한다는 기준은 명확히 한국차회의 계보를 논함에 있어서 많은 차인과 운영자, 기록자들에게 귀감이 되는 내용이다.

 

지방에서는 차회의 계보를 만들기 위한 독자적인 기준과 전체적인 틀이 없다. 그도 그럴것이 회원의 확충과 교육의 지속성 등이 운영에서의 맹점으로 유지되어 온 것이다. 더구나 이번 차인계보집을 시작으로 기록을 참고하여 새로운 계보를 만들고자 노력하는 경우도 있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이 상황에서 지역적인 상황을 고려한 계보가 서울 감승희 차생활문화원 계보에서 이림선생의 계보가 될 것이다. 광주의 혜명다례원 계보도 고민을 많이 한 흔적이 드러나는 편이다. .

 

차인계보에서 강수길 선생은

우리는 행다법을 개발하고 발표하는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 상황에서 어디까지를 기준으로 완성이라는 말을 할 수 없기 때문에 확정적인 계보의 틀을 세우지 않아서 발표할 수 없다는 입장을 전해 받은 경우도 있었다.

 

결국 우리 차인들의 계보는 이제 첫걸음을 떼었다.

일본의 차인계보는 이미 4백년이라는 세월을 두고 기록되어 유전하고 있다. 그만큼 계보의 기준과 틀이 수없이 만들어지고 무너져 내렸을 것이다. 이제 시작인 우리나라의 차인계보집은 이미 이루어진 차인들에 대한 명문작업이 될 것이며, 앞으로 생겨날 차인들의 새로운 기록부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아마도 필자가 아니더라도 누군가는 했을 일이지만, 이것이 우리나라 차인들의 구체적인 정식 계보집이 되어 나가면서 각 차회에서의 자생적인 차인계보가 마련이 된다면 근간이 없다는 말은 듣지 않을 것이며, 그에 따른 각각의 특징과 개성이 우러나는 우리나라의 의미있는 계보가 되리라 믿는다. 향후 각 차회에서의 구체적인 계보가 구성 되는대로 차인계보집은 넉넉히 세월을 담은 결정체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

--

4추천사
6작가 서문

제1장
종교계 차인

성우스님/여연스님/용운스님/선혜스님/도일스님/교산 이성택/김종필 신부


제2장
한국현대차인

감승희/강법선/강성금/강수길/강영숙/강옥희/강화수/고선희/고세연/고예정/구자완/권덕순/권영애/권옥희/김가영/김기원/김남연/김대성/김대철/김리언/김만수/김말기/김명배/김미숙/김복일/김숙자/김순진/김승희/김시남/김애숙/김영걸/김영숙/김영자/김정순/김정희/김종규/김종태/김지순/김태곤/김현자/김혜경/류종호/박군자/박동춘/

박선근/박선우/박예경/박종한/박희준/배계순/배근희/서명주/서양원/서정향/서진길/설옥자/신운학/안연춘/안우섭/안팽주/오극자/오명희/오상룡/오세춘/오순자/오신옥/오양가/오영환/윤경혁/윤옥경/이강려/이경숙/이 림/이명희/이분성/이순도/이순희/이연자/이영애/이영자/이영주/이욱형/이원종/이재은/이정애/이정희/이창영/이현숙

이혜자/이효천/임미숙/장문자/장미옥/장영동/장정희/전재분/전정현/전춘란/정금선/정민숙/정수자/정영숙/정옥희/정헌식/조정미/채계순/채정복/최금자/최명순/최무진/최복자/최석환/최송자/최영숙/최영희/최정수/최차란/하오명/허충순/홍국희/홍금이/황명희/황수로

 

제3장
한국현대차인 계보

응송스님
선혜스님
최규용
감승희
박종한
채정복
이성택·최차란
이영자
신운학
이정애
고세연
설옥자
배근희
장문자
김정선
허충순
정옥희
고예정
고선희
전재분
전정현
장정희
이욱형
채계순
오양가
김영숙
영애
오명희
최복자
윤옥경
이영주
권옥희
최정수

제4장


행다법 발표

 

1부 전차
풍류차례법|석정원 차회/고려차|계은차회/예절차의 의미와 실기|화정다례원/접빈다례|명진회/접빈다례|(사)종정차문화회/한류 태극다례법의 의미와 원리|국제창작다례협회/금당다법|금당차문화연구회
비복 숙우회/청음 숙우회/초암다법 (사)초암차도진흥협회/원유보다례 원유전통문화연구원/자미원다례 문경차문화연구원/원광다법|통도사 서운암 차회/접빈다례|(사)푸른차문화연구원/접빈다례|명경다례원/접빈다례|예지원 광주지부/접빈다례|혜명다례원/태교다례|청운다례원/두레반다례|제주관향차회/기본찻상차림|청마루차문화원

 

2부 말차
접빈다례|차문화 공간 연암/신년말차다례|아란야다회/말차 접빈다례|선은다례원/아리랑다법|아리랑차문화원/말차|운림다례원/오발우 말차행다법|(사)정다문화원/오감점다법| 한국오성다도문화원/함희다법|관정다도원/말차|계명차회/풍류다례·회음례|화원다례원/천의보다법|오양가 다도문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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