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대궁정용자사호

[자사호기행] 황영하 강사 소개

고전문화 황영하 대표는 대학교 학부 과정에서 중문과를 졸업하고, 경기대학교 미술 디자인대학원에서 고미술 감정학을 전공하였다.

2006년 중국차도구 전시회를 열면서 명품다기 200 도록, 2008년 중국 명 청대 찻잔 · 도록을 발간하였다. 2006년부터 2019년 현재 13회 특별전을 개최하여 한국 차인들에게 다양한 문화를 선보였다. 진덕화(陳德華) 전 무이산시차엽과학연구소 소장을 초빙하여 무이암차 및 대홍포 강의를 하였고 무이암차를 학문적으로 접근하는데 견인역할을 하였다.

자사호감상 강의 유튜브 동영상 https://youtu.be/v4VXWREHJRQ

 

 

 

 

 

Posted by 석우(石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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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석우연담에서 인기 동영상 순위(조회수 1,000 이상) 2019년10월 13일 현재 기준으로 정리했다. 

유튜브 동영상 가운데 차문화(다도)가 가장 인기가 없었는데, 오영환 원장님의 말차 다법이 12,800 조회수 넘었다.

그래서 관련 영상 가운데 조회수 1,000이 넘아간 것만 한 곳으로 정리해 보았다.

 

1. 말차 내는 모습, 푸른차문화연구원 오영환 원장(12,845)

2. 보이차 궁정산차와1990년대 8582 병배 명가원(4,206)

3. 중국다예발표, 개완으로 녹차내는 모습(2,015)

4. 공부차문화원(연암) 이무춘첨(1,988)

5. 제29회 경북다례문화제 명가다례원(1,762)

6. 고전문화 보이고수차 마시는 자리(1,635)

7. 보림다례원, 이진형 말차 찻자리(1,306)

8. 숙우회, 남자가 내는 홍차찻자리(1,244)

9. 아사가차회 100회 기념 말차방 이제란(1035)

10. 당나라 의상으로 차를 내는 당풍상운(1005)

 

https://www.youtube.com/watch?v=yqx7G64wSxs

https://www.youtube.com/watch?v=F6jBBk9AUOs

명가원에서 궁정산차와 1990년대 8582 병배

https://www.youtube.com/watch?v=IvGATa8imDo

제3회 경주국제차문화축제, 아사가차관에서 공연

https://www.youtube.com/watch?v=LqTVgxNrUOo

공부차문화원(연암)

https://www.youtube.com/watch?v=ZItEaYCXzR8

예천 명가다례원 회원

https://www.youtube.com/watch?v=80iJt_WKW3U

황영하 대표

7. 보림다례원, 이진형 원장 말차 찻자리

https://www.youtube.com/watch?v=OQtNC1d__MM

이진형 원장

8. 숙우회, 남자가 내는 홍차찻자리

https://www.youtube.com/watch?v=YAESkOTM5T4

숙우회 차실에서 홍차 찻자리

아사가차회 100주년 기념 차회를 할 당시 말차방에서 이제란 선생님

https://www.youtube.com/watch?v=tOV-eytz_5w

말차방에서 7명 한 팀으로 말차 마시는 자리

당나라 의상을 차를 내는 당풍상운

https://www.youtube.com/watch?v=vbxz1KoOkeM

공부차 행사장에서 시연한 당풍상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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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현숙 2019.10.15 13: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석우연담에서 유튜브를 한다면 안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요즘 차마시는 동영상이 너무 난무하지만 잘 걸려주시길 바랍니다. 늘 멀리서 마음으로 응원합니다.

경덕진 청화백자

 

차와 차도구 전문점으로 잘 알려진 고전문화(대표 황영하) 전시장에서 8월 18일부터 26일까지 '경덕진 차도구' 전을 개최한다.

 

제12회 경덕진 차도구 전은 고전문화에서 매년 특별한 테마를 선정하여 전시를 하는데 차와 차도구 메니아로부터 호평받는 전시로 잘 알려진 행사다.

 

경덕진에서 생산된 송원대, 원대, 명대, 청대때의 골동차도구들을 재현한 작품으로 현대작으로는 근래에 보기드문 특별한 차도구 전시다. 

 

석우.

 

일시: 2018년 8월 18일(토)~8월 26일(일)

장소: 고전문화 전시장(장소: 서울 종로구 인사동 5길 7)

문의: 02-722-0103 / 010-7626-5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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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하 대표


지난 월요일 스튜디오에서 보이차 촬영을 마치고 나오면서 고전문화에 들렀다. 황대표 혼자 있는데 늘 그렇듯 반갑게 맞이해 주시며, 차를 마시게 되었다.

 

오늘 차가 도착했는데...... 하시며, 일어나서 내어 보여주시는 것이 아직 박스가 오픈되지 않은 것이었다. 이 열어보지 않은 박스의 내용물은 다름아닌 운남성의 유명차산지인  서쌍판납주의 의방차구 만송지역을 포함하는 고 6대 차산과 노반장을 포함하는 신 6대 차산이다.

 

그리고 빙도지역을 포함하는 임창지구의 유명차산지 등 총 24개 마을에서 생산된 고차수의 표준을 산지별로 각24g씩 포장하여, 금년 하반기 고전문화 티아카데미의 보이차 강좌에서 강의를 하는데 사용하려고 준비하였다고 한다.


빙도노채를 꺼내는 모습


그중에서 보이차 메니아라면 가장 관심이 가는 인기 많고 고가인 빙도노채 통을 턱 꺼내어 개봉했다. 이 차 한 번 마셔봅시다고 하면서 아까운줄 모르고 통을 오픈했다.

 

너무 더운 날씨에 잠시 들렀는데, 이렇게 환대해 주니 고맙지만 미안하기도 했다. 차를 마시면서 이 차를 만든 이의 책을 꺼내어 저자의 실력과 노력, 10년간의 생차 공급가격이 전부 나온 책을 보여준다. 사실 국내에서 그런 자료를 만나기 어려운데 황대표는 늘 자료적인 부분에서는 이야기 도중에도 책을 꺼내어 확인시켜주는 것이 참 좋았다.


이런저런 최근 차 산지를 방문하고 다녀온 이야기를 하면서 매년 좋은 인연으로 마셔왔던 빙도 노채 맛을 올해 처음으로 마시게 되었다.

 

대접을 받은 고맙고 감사한 마음은 그 맛을 기억에 두기 위해 이렇게 기록을 남긴다.

 

늘 차를 대접하면서 느끼는 것이지만 가장 아까운 것은 차를 마신 이가 그 차 맛을 모를 때이다. 그 반대로 가장 고마운 것은 차를 마신 후 좋은 차를 만난 것에 감사하는 사람들을 볼 때이다.

 

석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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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문화 정문

 

서울 인사동에 있는 고전문화 앞을 지나다가 현관 입구에 내린 눈이 그대로 쌓여 있는 것을 보고 호주머니 속에 있는 카메라를 꺼내어 사진을 찍었다. 주인은 발자국을 내지 않기 위해서 뒷문으로 다닌 것 같다.

 

최근에 무이암차를 전시 중인 것을 알고 있어서 들어가지 않고 바로 가려고 하는데, 황영하 대표가 안에서 보았는지 문을 열고 들어오라는 손짓을 하여 조심스럽게 들어갔다. 날씨가 춥고 눈이 와서 그런지 손님은 한 분만 계셨다. 나는 암차 향기가 나는 자리에 앉았다.

 

황영하 대표는 마침 서천차창의 대홍포를 마시려고 하는데 같이 마시자고 불렀다고 한다. 눈 오는 날의 무이암차 한 잔은 여러 가지 힘들고 무거웠던 마음을 단박에 날려 보낼 만큼 좋았다.

 

무이명총 백모단

 

황 대표가 이런 날 정말 맛있는 차를 마시자고 하면서 낸 또 다른 차는 무이암차 명총 가운데 백모단이었다. 무이암차의 명총으로 손색이 없으며, 설명이 필요 없다고 할 만큼 정확한 맛과 향기, 깨끗하고 맑으면서도 담백한 맛은 어떤 설명으로도 표현이 부족할 만큼 좋은 차였다.

백모단 첫 번째 차(동영상)

 

고전문화에서 12월 29일까지 무이암차 전시가 있다. 개인적으로 쉽게 만날 수 없는 명총의 세계를 만나는데 이만큼 쉬운 길이 있을까 하는 생각이 잠시 들었다. 무이암차에서 무엇이 명총인가에 관해 관심 있는 분께 이 전시 소식을 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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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심란 엽저

 

고전문화(대표 황영하)11회 전시회 무이산을 옮겨오다무이암차 특별전을 열렸다. 전시 당일 오전 차관련 잡지 편집장을 초청하여 전시품목 가운데 최상품 무이암차 소심란(素心蘭)’우란갱육계(牛欄坑肉桂)’의 시음회가 있었다.

 

전시회를 앞두고 먼저 차관련 매체 편집장을 초청하여 시음회를 개최하는 방식은 우리나라 차계에서 고전문화가 유일하다. 그만큼 전시 내용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주는 것이기에 품목 하나하나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소심란 탕색

 

전시제목: 무이산을 옮겨오다

전시기간: 2017129~1223

전시장소: 고전문화(서울시 종로구 인사동57)

서천차창의 소심란 설명

 

먼저 무이암차 명총 가운데 8g 포장지를 들고 소심란(素心蘭)’을 시음하기 전, 이 차를 만든 서천차창과 무이산시비물질문화유산무이암차 황성량전승인에 대해서 설명을 하였다.

 

필자가 2016년 서천차창을 방문하여 제작과정을 확인하고 왔기에 시음에 더욱 관심을 가졌는데, 소심란을 개완에 넣고 물을 넣을 때, 나오는 향기는 단순히 이름만 명총인 차들 과는 향기의 품격이 달랐다. 세차하지 않은 첫 번째 차는 별도로 두고 두 번째 차를 마셨는데, 5회까지 향기와 맛의 밀도가 같았다.

 

더 재미난 것은 첫 번째 우린 차를 마지막에 마셨을 때, 차에서 좋은 물질이 쓰윽하고 목으로 넘어갈 때 그냥 목넘김이 좋다는 것과는 다른 차원이다. 필자가 좋은 말차를 마실 때 경험한 그 맛이다.

 

우란갱육계 등급별 종류(붉은색포장 특급)

 

두 번째 우란갱육계를 마실 때, 황대표의 차 소개에서 가격을 듣고 놀라웠다. 8g 50만원이다. 일반적인 메니아 층에서는 믿어지지 않을 만큼의 가격대 그만큼 기대치가 높아진다. 등급별로 세 가지 상자를 보면서 제작자의 공이 많이 들어간 차라는 것을 단박에 알 수 있었다.

우란갱육계 특급

 

우선 차를 내었을 때, 탕색이 잘 만든 무이암차의 특징이 그대로 족보를 보여주는 듯 했다. 우란갱육계의 맛을 필자가 잘 알고 있기에 향기와 맛의 비중이 갖게 나온 다는 점에서 상당히 순준이 높은 차이다. 먼저 마신 소심란에서 주는 농밀함과는 다른 청아하면서 나오는 맛이라 그 세세한 맛은 글로 표현이 어렵다. 탕색을 보면 짐작이 갈 것이다.

우란갱육계 탕색

 

우란갱육계의 골짜기를 여러차례 봄, 여름, 가을 10년간 반복적으로 다녀본 경험과 무이산 지역의 여러 홍배 전문업소를 보았기에 늘 새로운 맛을 경험하고 공부하는 입장이다. 그래서 제조업자에 따른 맛의 차이를 어떻게 이해하고 객관적인 기사를 낼 수 있을까하는 어려운 문제를 않고 있다.

 

그런데 이번에 전시하는 우란갱육계 특급 차는 말 그대로 특급이다. 고급 차란 공통적인 특징이 있다. 그 특징을 차마다 어떻게 소화하고 이해하는가에 다양한 방식으로 향기와 맛을 알 수 있지만 이번 우란갱육계의 차 품질은 전시장에서 그 위용을 그대로 낼 것 같다.

소심란을 만든 서천차창 설명(동영상)

 

무이산을 옮겨오다전시회에 출품된 차는 진덕화, 황성량, 유보순, 유국영 등 무이암차 제다부분에서 인간문화제가 다수 있어서 출품된 차의 품질에 대한 우수성을 입증하고 있다.

인터뷰 차회

 

무이암차 시음에는 차인김영희 편집장, ‘차와 문화이상균 편집장, ‘미래일보장건섭 기자, 그리고 필자가 참석하였다. 다식으로 찹쌀떡, 검정깨 떡으로 황영하 대표의 각별한 배려에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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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종대홍포

 

한국의 차문화가 최근 많은 변화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전국에서 유료 차회 운영이 잘 되고 있다. 차회가 많이 생긴다는 점에서는 문화적으로 조금씩 성숙해간다는 부분에서 바람직한 현상이다. 근데 겉으로 드러나 보이는 유료 차회는 유독 중국 차가 중심이 되고 있다. 일본 차회도 있지만 공부하는 사람들 간에 일어나는 것으로 소문이 나지 않고 비슷한 수준에서 조용히 행해지고 있다.

 

순종대홍포, 철라한, 수금귀, 백계관

 

중국 차는 공개적으로 모집해서 운영된다는 점에서 일본 차회와 다르다는 점을 먼저 밝힌다. 중국 차 전문 차회는 그동안 보이차 중심의 차회가 주류였다면, 3-4년 전부터는 무이암차가 새로운 자리를 만들고 있다. 무이암차 차회는 고전문화(대표 황영하)가 선도적으로 이끌어왔다.

 

이론 수업

 

고전문화 차회는 학습의 효능을 극대화하는 데 초점이 맞추어진 것으로 필자도 여러 차례 참석해 오면서 느낀 점이다. 차를 마시기 전에 반드시 오늘 시음할 차에 대해서 사전 교육을 한다. 차를 이해하지 못한 상태에서 시음을 하면 아무리 좋은 차라도 그 가치가 반감될 뿐 아니라 함께 참석한 사람들 간의 수준차가 커져서 진행 후에도 만족감이 훨씬 적을 수 있다.

 

백계관

이런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하여 이제는 황영하 대표 방식의 학습과 품평이 결합된 차회가 된 것이다. 그런 점에서 이번 무이암차 4대명총 차회는 성공적으로 잘 마쳤다고 본다.

 

첫 번째로 나온 진덕화 선생 감제로 만든 철라한은 굉장히 맑은 차다. 철라한 차로서 이만큼 맑은 차를 만나기는 드문 편이다. 맑은 것이 특징이라면 특징이다. 두 번째 수금귀는 철라한 바로 뒤에 마셔서인지 맛의 풍부함이 더 크게 느껴졌다. 깊은 맛 또한 강점으로 나타났다.

 

백계관 엽저

 

세 번째는 백계관으로 화면에서 다른 무이암차와 외형적으로 어떻게 다른가에 대해서 사진으로 설명하고 이에 맞게 실물의 차를 시음하고 옆저를 볼 수 있었다.

 

차를 우리는 모습

 

마지막으로 마신 순종대홍포는 청향이면서 우리가 일반적으로 접하는 대홍포와는 조금 다른 맛을 느낄 수 있었는데 이렇게 맑은 맛이 순정대홍포라고 한다. 순정대홍포는 대홍포의 모수를 무성번식으로 성공한 차를 상품화한 것인데 모수와 동격으로 보는 차라고 황대표는 설명한다.

 

2014년에 진덕화 선생 모시고 차회를 하면서 마신 청향 대홍포와는 맛과 항기가 달랐지만, 같은 류로서 이런 순종대홍포 역시 그 맛을 통해 공부하는 사람들에게는 귀한 경험을 준 것으로 보인다.

 

이번 차회는 한 번에 네 종류의 명총을 경험한 귀한 시간이었다. 공식적인 차회를 마치고 황영하 대표는 출장 차회를 위해서 인천 송도로 떠나고 남은 사람끼리 명총 4종류를 모두 섞어서 끓인 차를 마시고 헤어졌다.

 

무이암차는 아무리 좋은 차라고 해도 같은 맛을 내지는 못한다. 늘 그해 날씨에 영향을 받는다. 지나온 기후를 기억하면서 연도마다 특징이 다른 차 맛을 즐기는 것이 무이암차 마니아의 또 다른 즐거움이라 생각한다.

 

무이암차 4대 명총 차회(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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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행숙 연구자

 

한국에서 자사호에 대한 연구 논문 나왔다. 원광대학교 동양학대학원에서 석사 논문으로 청대 자사호 만생호(曼生壺)의 조형성에 대한 고찰이다.

 

연구자는 조행숙씨, 중국차와 도구 전문점인 고전문화(대표 황영하)에서 오랜 기간 근무하면서 대학원을 다녔다. 자사호와 관련 자료를 늘 탐구하고 틈틈이 연구해온 결과다.

 

논문에서는 22점의 청대 만생호를 표본으로 하여, 기형, 명문, 문양, 관지를 중심으로 그 조형적 특성을 분석했다. 그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이 분석하였다.

 

첫째, 만생호의 손잡이 기형과 호신 조형 분석이다.

둘째, 만생호의 명명법과 도각문 조형 분석이다.

셋째, 만생호의 명문에 나타난 차 관련 내용의 분석이다.

넷째, 만생호의 관지 제명(題銘)과 위치에 관한 분석이다.

 

자사호 연구자들은 만생호의 칭명법이 구분되지 않은 가운데 대부분 만생호라는 큰 범주의 이름으로만 취급되고 있는데, 명명법을 분석하여 정리한 것은 만생호를 연구하는데 기초자료가 될 것이다.

 

만생호의 명명법과 도각문 조형 분석에서는 호신의 기형을 토대로 붙여진 이름으로 17점에서 나타났고, 그 외 명문에 표기된 명칭은 정란제량호, 석표호, 입음호, 횡운호, 한옥호 5점에 불과했다.

 

명문만 도각된 호는 19점이었고, 명문과 함께 문양이 도각된 호는 반월와당호의 와당문, 용뉴편방합두호의 산수문, 한옥호의 매화문 3점이 있었다. 이와 같은 방식으로 만생호의 조형적 특성을 분석하였다.

 

조행숙 연구자는 현대의 자사호가 강조하고 있는 외형적인 미에 치중되어 실용성이 떨어지는 자사호 제작문화를 탈피하여 자사 니료가 가지고 있는 장점을 최대한 살리고 공예적인 아름다움과 차의 내면적인 정신세계를 추구하는 청대 만생호의 양식을 재조명함으로써, 실용적이고 문인의 아취가 배여 있어 차 정신을 잘 표현해 줄 수 있는 조형의 자사호에 대한 연구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한다.

 

중국차와 그 문화에 대해 한 부분을 연구하여 발표한 것은 매우 힘든 일이다. 하물며 기물에 대한 조형적 고찰은 쉽게 다가갈 수 없는 일인데 꾸준한 노력의 결과로 보인다. 조행숙 연구자는 이제부터 자신만의 방향성을 가진 더 깊은 연구가 진행될 것으로 믿는다. 관련 내용은 <아름다운차도구 13>에서 상세히 볼 수 있다.

 

주제어 : 자사호, 만생호, 명문, 아만타실, 양팽년, 조형성, 진홍수, 관지.

 

Posted by 석우(石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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