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석우연담에서 인기 동영상 순위(조회수 1,000 이상) 2019년10월 13일 현재 기준으로 정리했다. 

유튜브 동영상 가운데 차문화(다도)가 가장 인기가 없었는데, 오영환 원장님의 말차 다법이 12,800 조회수 넘었다.

그래서 관련 영상 가운데 조회수 1,000이 넘아간 것만 한 곳으로 정리해 보았다.

 

1. 말차 내는 모습, 푸른차문화연구원 오영환 원장(12,845)

2. 보이차 궁정산차와1990년대 8582 병배 명가원(4,206)

3. 중국다예발표, 개완으로 녹차내는 모습(2,015)

4. 공부차문화원(연암) 이무춘첨(1,988)

5. 제29회 경북다례문화제 명가다례원(1,762)

6. 고전문화 보이고수차 마시는 자리(1,635)

7. 보림다례원, 이진형 말차 찻자리(1,306)

8. 숙우회, 남자가 내는 홍차찻자리(1,244)

9. 아사가차회 100회 기념 말차방 이제란(1035)

10. 당나라 의상으로 차를 내는 당풍상운(1005)

 

https://www.youtube.com/watch?v=yqx7G64wSxs

https://www.youtube.com/watch?v=F6jBBk9AUOs

명가원에서 궁정산차와 1990년대 8582 병배

https://www.youtube.com/watch?v=IvGATa8imDo

제3회 경주국제차문화축제, 아사가차관에서 공연

https://www.youtube.com/watch?v=LqTVgxNrUOo

공부차문화원(연암)

https://www.youtube.com/watch?v=ZItEaYCXzR8

예천 명가다례원 회원

https://www.youtube.com/watch?v=80iJt_WKW3U

황영하 대표

7. 보림다례원, 이진형 원장 말차 찻자리

https://www.youtube.com/watch?v=OQtNC1d__MM

이진형 원장

8. 숙우회, 남자가 내는 홍차찻자리

https://www.youtube.com/watch?v=YAESkOTM5T4

숙우회 차실에서 홍차 찻자리

아사가차회 100주년 기념 차회를 할 당시 말차방에서 이제란 선생님

https://www.youtube.com/watch?v=tOV-eytz_5w

말차방에서 7명 한 팀으로 말차 마시는 자리

당나라 의상을 차를 내는 당풍상운

https://www.youtube.com/watch?v=vbxz1KoOkeM

공부차 행사장에서 시연한 당풍상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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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현숙 2019.10.15 13: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석우연담에서 유튜브를 한다면 안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요즘 차마시는 동영상이 너무 난무하지만 잘 걸려주시길 바랍니다. 늘 멀리서 마음으로 응원합니다.

1996년 등중등 황인

 

12월 초순에 명가원에서 오랜만에 원충 스님을 만났다. 필자도 막 자리에 앉았는데 원충 스님이 들어오셨다. 김경우 대표는 최근에 좋은 차가 입고되었는데, 같이 마셔보자고 하며 비닐로 잘 포장된 1996년 등중등 황인을 열게 되었다.

 

사실 1990년대 보이차 정품 가운데 포장된 맹해 정창 차를 만나기도 쉽지 않지만, 과감하게 포장지를 열고 그 차를 마신다는 것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적어도 10년 전에는 아주 흔한 일이지만 이제는 상황이 다르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에 더욱 미안하기도 하면서 한편으로는 고맙기도 하다. 상주에서 강의차 오신 원충 스님은 차에 대한 관심이 깊고 학구적으로 접근하면서도 실전에도 강한 분이다. 그래서 주인도 마음을 열고 차를 낸 것으로 보인다.

좌중에서 나온 말, 첫 잔에서 아 그래 이런 맛이야!” 한다.

 

1996년 등중등 황인

 

이차는 1996년 홍콩남천공사에서 맹해차창에 주문하여 만든 것으로 홍콩 보관창고에서 입창이 잘 된 차이다. 잘 보관된 노차의 깊은 세계를 알고 좋은 차를 많이 접한 마니아들만의 이야기가 아니라, 차에 대한 발효와 잘 익은 차를 알게 되면 적당한 입창의 효험은 또 다른 차의 맛의 세계를 가지고 있다.

 

잘 익은 차이지만 강한 차이기도 하다. 그것을 더 강하게 즐기기 위해 차의 양을 많이 넣고 우려서 마신다. 이 맛을 아는 찻꾼들이 호기로운 맛을 재미있게 즐긴 시간이다.

 

생차나 고차수에서 알 수 없는 다른 장르의 차, 이제 우리는 조금씩 보이차의 익은 차 맛을 이해할 시기도 온 것 같다. 이런 강한 차를 만나면 세월에 따라 익어가는 농도의 깊이를 이해해 가며 기다리는 맛이 또 재미가 난다. 덕분에 한 해를 보내면서 차 맛에 대한 깊은 인사를 하게 된다.

 

흔히 이런 차를 생차만 마시는 분들은 탁한 차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흔히 말하는 입창 차와 건창이라는 비유를 들어가며 고차수의 건창 보관이라는 공식이 생긴 듯하다.

 

 그러나 이전의 홍콩에서 보관된 50년대 홍인을 비롯하여 7080년대 차 대부분이 입창되었고 그 창고가 습한 덕분에 빠른 발효를 가져온 일도 있고 그렇지 않고 과발효된 경우도 있다. 건창이라는 것의 기준은 무엇인지도 궁금해질 때가 많다.

 

물론 그 정보야 다 나와 있어 볼 수 있지만, 왜 사람들은 아직도 광저우 보관을 일번으로 생각하는지는 다시 반문하고 싶은 경우도 있다. 보이차의 세계는 이전부터 진행형이고, 우연히 좋아진 차가 있었다면 공들여 망가진 차도 있다는 것도 명심할 필요가 있다.

 

차가 탁하다고 논하는 사람은 과연 어떤 의미로 탁하다 하는 것일까?

샹파뉴만 마셔 본 사람이 걸쭉한 진국 하우스 와인을 이해할 수는 없다.

 

- 석우(石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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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숭산 2019.01.10 06: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생차나 고차수에서 알 수 없는 다른 장르의 차,
    그렇게 표현할 수 있겠군요!

동경호 20g

 

보이차의 세계에서 골동급 보이차를 마시는 차회(골동보이차회)를 가늠하는 기준은 다음과 같다. 그 기준은 바로 인급이나 호급 차를 두 가지 이상 함께 마실 때를 말하며, 필자의 차회 기록 명칭으로 골동보이차 차회라 한다.

 

지난번 복원창 차회에 이어 이번 동경차회는 80년대 말 7542, 소황인, 남인철병, 동경호를 마시는 자리로 이루어졌다.

 

1025일 첫날은 국내 기업체 임원진의 참여와 또 한 분의 기업인, 외국인으로는 북경에서 남자 한 분을 포함 9명이 참석했다. 26일 두 번째 날은 부산과 경기 지역을 포함 7명이 참석하였다. 시간은 저녁 식사를 마치고 630분에 시작되었다.

 

첫 번째 워밍업으로 마시는 차는 80년대 박지 7542. 7542가 숫자급 보이차에서 인기가 많은 이유는 병배차로서 중국과 한국에서 선호하는 부류가 공감대를 가지고 있다고 할 만큼 많은 사람들로부터 선호도가 높은 차이다.

 

보이차 소황인

 

두 번째는 소황인

첫 잔에서는 ! 왜 이런 맛이지?’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몇 잔 이어가면서 소황인의 기본적인 맛이 그대로 우러났다. 소황인은 소장가들의 집에서 마실 때마다 제각기 다른 맛을 보여준다. 이번 소황인에서도 또 하나의 맛을 접하는 것 같았다. 하지만 마실수록 소황인의 매력이 그대로 드러났다.

 

두 가지 차를 마시고 잠시 휴식 시간을 가지며 다식으로 찹쌀로 빚은 떡을 먹었다. 오랜 세월을 이겨내고 나온 차들의 기운이 좋게 느껴졌다.

 

세 번째는 남인 철병을 마셨는데, 남인철병은 차회를 위해 한 달 전에 차가 준비될 때 세 사람이 만나서 테이스팅을 한 적이 있다. 차의 외관도 좋고 맛에서 기품도 있었다.

 

그래서 차회 때 어떤 맛으로 다시 만날 수 있을까에 대해 기대하였는데, 좋은 사람들과 함께해서인지 아니면 팽주의 내공이 좋았는지 기대보다 훨씬 더 좋은 맛을 느낄 수 있었다. 이날 한 분은 차회에 처음 참석하였다고 했는데 차를 마시자마자 다음 차가 기다려진다고 하였다. 그만큼 이 차는 참석자 모두가 한 진씩 마실 때마다 좋은 차라고 호평하였다.

 

동경호는 좀처럼 마실 기회가 없었던 차다. 그래서 이번 차회의 주인공이자 세월을 품고 나온 동경호의 맛을 은근히 기대하게 되었다. 노차의 풍미를 충분히 즐기면서 호급 보이차에 대한 동경과 찬사가 자리마다 흘러나왔고 차회는 클라이맥스를 맞이하였다.

 

우리가 한 자리에서 두 가지 이상의 골동보이차를 마시는 이런 호사를 누리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이렇게 검증된 차를 마시는 차회가 존재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참가한 모든 분들과 기획하고 준비한 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

 

모든 골동보이차 각각의 맛에 대한 누적된 경험이 일천한 필자가 이런 기록을 요청받은 것에 대해 또한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 이런 귀한 찻자리의 참여는 또 하나의 진귀한 경험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며, 이후에 다른 차를 만날 때 가늠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   석우.

                                                                                

일시: 2018년 10월 25일-26일

장소: 이루향서원

주관: 명가원. 이루향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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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동보이차및 동경차회

 

골동보이차 진품 차회가 열린다. 골동보이차 전시도 물론 같이 한다.

 

이 방식의 특별한 전시회가 최초로 한국에서 이루어진 것은 1997418일 국제신문사에서다. 당시는 보이차의 가치 평가가 형성되기 전이었는데, 부산의 차인들이 소장하던 가장 가치와 연치가 높은 차류를 모아 전시한 국내 최초의 인급 호급 전시회였다.

 

20년이 지난 오늘날의 골동보이차 전시는 국내외에서 최상의 가격으로 가치 평가가 이루어진 시점에서 선별된 차들의 전시라는 점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다.

 

전시품목

同慶號, 同昌號, 思普貢茗, 鼎興號, 同昌黃記, 宋聘號, 福祿貢茶, 末代緊茶, 興順祥, 新興茶廠, 無紙紅印, 甲級紅印, 藍印鐵餅, 小黃印, 下關鐵餅, 73青餅, 79景谷磚, 商檢 8582, 7080年代 數字級

 

첫 번째 이루어진 골동보이차 차회는

 

2006년 대구 자연주의 찻집에서 당시 참가비 10만 원이라는 고가의 차회가 월 1회 간격으로 총 11회 진행되었다. 마지막 차회 때는 복원창이 나왔다. 그 당시 필자의 기록에 의하면 자연주의 차회는 훗날 전설적인 차회로 기억될 것이라고 되어 있다.

 

두 번째 이루어진 골동보이차 차회는

 

이루향서원과 명가원이 공동으로 주관한 2018810일과 11, 과거 전설적인 차회의 시작을 알렸던 홍인과 마지막을 장식했던 복원창을 한자리에서 비교해 마셔보게 되었는데, 이러한 시음은 아마도 국내외 통틀어 처음 있는 일이었다. 고가의 차인 만큼 비용이 들어가는 부분이라 참가비 역시 최고가로 형성되었으며, 1260만 원으로 16명이 정원이었다.

 

세 번째 이루어지는 골동보이차 차회는

 

동경호와 남인철병이 행사에서 시연이 되는 만큼 이전의 행사에 비하여 결코 그 무게가 가볍지 않다, 그러나 통념상의 차의 가격으로 말미암아 회비 180만원이라는 선에서 결정이 되었다. 이에 품목상의 차류는 보이차 매니아로서 차의 진본을 맛볼 수 있다는 대단히 좋은 기회임을 다시 한 번 강조하고자 한다. 2회 차회는 1180만원, 전체 정원 14(일일 7)으로 제한한다.

 

골동보이차 전시

전시: 1025()~28()

골동보이차 문의: 02-736-5705

 

동경차회

일자: 10월 25일(목), 26일(금)

시간: 18:30~21:00

차회문의: 02-732-2666

 

골동보이차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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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동보이차展 및 동경차회

골동보이차 진품 차회가 열린다. 골동보이차 전시도 물론 같이 한다.

 

이 방식의 특별한 전시회가 최초로 한국에서 이루어진 것은 1997418일 국제신문사에서다. 당시는 보이차의 가치 평가가 형성되기 전이었는데, 부산의 차인들이 소장하던 가장 가치와 연치가 높은 차류를 모아 전시한 국내 최초의 인급 호급 전시회였다.

 

20년이 지난 오늘날의 골동보이차 전시는 국내외에서 최상의 가격으로 가치 평가가 이루어진 시점에서 선별된 차들의 전시라는 점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다.

 

첫 번째 이루어진 골동보이차 차회는

 

2006년 대구 자연주의 찻집에서 당시 참가비 10만 원이라는 고가의 차회가 월 1회 간격으로 총 11회 진행되었다. 마지막 차회 때는 복원창이 나왔다. 그 당시 필자의 기록에 의하면 자연주의 차회는 훗날 전설적인 차회로 기억될 것이라고 되어 있다.

 

두 번째 이루어진 골동보이차 차회는

 

이루향서원과 명가원이 공동으로 주관한 2018810일과 11, 과거 전설적인 차회의 시작을 알렸던 홍인과 마지막을 장식했던 복원창을 한자리에서 비교해 마셔보게 되었는데, 이러한 시음은 아마도 국내외 통틀어 처음 있는 일이었다. 고가의 차인 만큼 비용이 들어가는 부분이라 참가비 역시 최고가로 형성되었으며, 1260만 원으로 16명이 정원이었다.

 

세 번째 이루어지는 골동보이차 차회는

 

동경호와 남인철병이 행사에서 시연이 되는 만큼 이전의 행사에 비하여 결코 그 무게가 가볍지 않다, 그러나 통념상의 차의 가격으로 말미암아 회비 180만원이라는 선에서 결정이 되었다. 이에 품목상의 차류는 보이차 매니아로서 차의 진본을 맛볼 수 있다는 대단히 좋은 기회임을 다시 한 번 강조하고자 한다. 2회 차회는 1180만원, 전체 정원 14(일일 7)으로 제한한다.                        

 

골동보이차 전시


일자: 10월25일(목)~28일(일)
전화문의: 02-736-5705

同慶茶會

품목:
1. 박지 7542 薄紙 7542
2. 소황인 小黃印
3. 남인철병 藍印鐵餅
4. 동경호 同慶號

차회 참가비: 180만/인
참석인원 7인/석

일자:
10월 25일(목) 18:30~21:00
10월 26일(금) 18:30~21:00

문의전화: 02-732-2666


장소: 이루향서원
주소: 서울 종로구 윤보선길 19-18


석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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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동경호 2018.09.18 04: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동경호 집에있는데ㅜㅜ 이렇게 가치가높은줄몰랐네요

차실에서

 

717일 골동보이차 진품 차회 소식을 전할 때, 참가비가 고액이다 보니 참석자가 있을까 하는 의구심을 가진 사람들이 있었다. 그리고 보이차 중에 황제라고 하는 복원창이 차회에 나온다는 것에 관심 있는 차인들의 문의가 많았다.

 

또한, 차회에 사용하는 차에 대한 의문도 있었지만, 필자는 그 차들을 매입하는 출처를 잘 알고 있었다. 그리고 현장에서 복원창 사진 작업을 할 때도 차에 대한 신뢰의 문제는 전혀 없었다. 다만 어떤 도구를 이용하여 차의 가치를 잘 드러낼 수 있는가 하는 문제만 생각할 뿐이었다.

 

그런데 어제와 오늘, 전시와 차회를 공동주관하는 김경우 대표와 함께 이루향서원을 방문하여 정진단 원장과 당일 사용할 도구를 점검하고 인원수에 맞는 차의 양을 확인하는 과정에 참여하게 되었다.

 

이를 통해 좋은 차 맛을 내기 위한 준비는 마쳤다는 것을 알게 되어, 차회를 기록하고 높은 참가비의 당위성을 알렸던 사람으로서 안심하고 그날을 기다릴 수 있게 되었다.

 

중국 차 잡지 [茶道(다도)]에서 취재 온다는 소식도 접하게 되어 차회에 거는 기대가 커졌다.

 

반가운 소식은 참가비 260만 원 차회가 85일 조기 마감되었다는 것이다. 8월 10일과 11일의 차회를 위해서 탁자를 새로 준비하는 모습은 주최 측이 얼마나 성의를 가지고 준비하는가를 보여주는 하나의 예로써, 참가자들이 새로운 경험을 하는 데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석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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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회 안내

 

골동보이 차회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공식 팜플렛이 나왔다. 이번 차회의 주인공은 복원창이다.


국내에서 공식적인 유료 차회에 사용된 것은 2006년 대구 '자연주의'가 처음이다. 12년 만에  홍인과 복원창이 같이 나오는 매우 특별한 날로 기억될 것이다.

 

1. 1980년대 7582
2. 1970년대 73청병
3. 1950년대 홍인 紅印
4. 1920년 복원창 자표 福元昌 紫票

 

8인/석 참가비 260만원/인

 

주최: 이루향서원. 명가원

장소: 이루향서원(서울 종로구 윤보선길 19-18)

 

연락처

전시보이차 문의: 02-736-5705

차회(茶會) 문의: 02-732-26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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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손님과 명가원 안주인

 

명가원에서 김경우 대표 부부와 같이 차를 마시는 도중에 아주 젊은 여성 손님이 왔다. 이 젊은 손님은 속칭 차계의 꼰대, 아재들 앞에서 추억의 유행어를 하게 되었다.

 

90년대에는 전국에 찻집이 즐비했고 성인들의 차 모임도 많은 시기였다. 이 당시 차회 모임이나 사무실에 들르면 왜 왔느냐 하기도 전에 차고파서 왔소~ 하며 문을 밀고 들어오는 일이 많았다.

 

그런 추억은 이미 30년 가까이 되는 과거인데, 갑자기 불쑥 온 손님에게서 그 말을 들으니 필자도, 대표 부부도 이렇게 반가울수가 하는 분위기가 되어 버린 것이다.

 

사연은 다음과 같다.

 

어쩌면 명가원에서 만나기 쉽지 않는 분위기를 잠시 같이 하게 되었는데, 젊은 여성이 다소곳한 자태로 명가원에 들어왔다. 명가원이 어디인지 전화로 먼저 문의를 한 모양이다. 보이 생차를 찾는 손님에게 어떻게 알고 명가원을 찾아오게 되셨나요 물었을 때, 블로그 석우연담을 보고 찾아 왔다고 한다.

 

김경우 대표는 석우연담에는 보이차를 명가원에 가서 구하라는 말은 없었는데 했더니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것이 명가원에 가면 된다는 의미로 여겼다라고 말한다.

 

그러자 사모님이 석우연담 운영자가 여기 있다고 하고 필자가 인사하며 제가 운영자입니다라고 했다. 앉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더니 손 인사를 청했다. 반가운 분 만나고 싶은 분을 만나게 되어서 반갑다고, 그동안 필자의 책 찻잔이야기, 사기장이야기, 사진으로 보는 중국의 차, 3가지를 읽었다고 하며 오늘은 차가 고파서 오게 되었다는 말을 서슴치 않고 꺼내었다.

 

이것 참 오랜만에 듣는 말인데 그것이 이렇게 젊은 분에게 듣게 되니 대표부부와 함께 무척이나 반가웠고 갑자기 허물이 없어지는 느낌이랄까...

 

함께 차도 같이 마시고 싶었지만 필자는 다른 약속이 있어서 먼저 일어나게 되었다.

 

잠시 되돌아 그 시간을 생각해보면 세상이 많이 변했다는 점을 다시금 느끼게 된다. 이제 젊은 층에서 보이차를 자연스럽게 접하고 있다는 점이다. 젊은 층은 녹차나 청차를 찾아 나설 것 같았는데 그렇지 않다는 점에서 이제 차의 세계도 그 변화의 폭이 넓어졌고 즐기는 고객층의 나이도 한층 내려왔다는 점에서 반가운 일이다.

 

이렇게 세상이 서서히 변해가고 또 이어지고, 그렇게 넘실대며 가는 듯 마는 듯 그렇게 전해지고 있구나 하는 생각에 미소가 지어졌다.

 

올해 가을에는 젊은 층을 대상으로 특강과 찻자리를 만들려고 기획하고 있다. 오늘 그 말, “차가 고파서 왔어요라는 말은 예전생각에 모두 내어주며 더 기쁜 마음으로 준비하고 싶은 생각이 활활~ 드는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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