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공부 우란갱육계를 자사호에 넣는 모습

차의고수 홍선생 #3편 발표, 수상공부에서 만든 취우마(우란갱육계) 10g을 넣고 은탕관으로 물을 끓여 차를 내는 모습.

 

https://www.youtube.com/watch?v=RMHhe1khENo

 

Posted by 석우(石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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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심란 엽저

 

고전문화(대표 황영하)11회 전시회 무이산을 옮겨오다무이암차 특별전을 열렸다. 전시 당일 오전 차관련 잡지 편집장을 초청하여 전시품목 가운데 최상품 무이암차 소심란(素心蘭)’우란갱육계(牛欄坑肉桂)’의 시음회가 있었다.

 

전시회를 앞두고 먼저 차관련 매체 편집장을 초청하여 시음회를 개최하는 방식은 우리나라 차계에서 고전문화가 유일하다. 그만큼 전시 내용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주는 것이기에 품목 하나하나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소심란 탕색

 

전시제목: 무이산을 옮겨오다

전시기간: 2017129~1223

전시장소: 고전문화(서울시 종로구 인사동57)

서천차창의 소심란 설명

 

먼저 무이암차 명총 가운데 8g 포장지를 들고 소심란(素心蘭)’을 시음하기 전, 이 차를 만든 서천차창과 무이산시비물질문화유산무이암차 황성량전승인에 대해서 설명을 하였다.

 

필자가 2016년 서천차창을 방문하여 제작과정을 확인하고 왔기에 시음에 더욱 관심을 가졌는데, 소심란을 개완에 넣고 물을 넣을 때, 나오는 향기는 단순히 이름만 명총인 차들 과는 향기의 품격이 달랐다. 세차하지 않은 첫 번째 차는 별도로 두고 두 번째 차를 마셨는데, 5회까지 향기와 맛의 밀도가 같았다.

 

더 재미난 것은 첫 번째 우린 차를 마지막에 마셨을 때, 차에서 좋은 물질이 쓰윽하고 목으로 넘어갈 때 그냥 목넘김이 좋다는 것과는 다른 차원이다. 필자가 좋은 말차를 마실 때 경험한 그 맛이다.

 

우란갱육계 등급별 종류(붉은색포장 특급)

 

두 번째 우란갱육계를 마실 때, 황대표의 차 소개에서 가격을 듣고 놀라웠다. 8g 50만원이다. 일반적인 메니아 층에서는 믿어지지 않을 만큼의 가격대 그만큼 기대치가 높아진다. 등급별로 세 가지 상자를 보면서 제작자의 공이 많이 들어간 차라는 것을 단박에 알 수 있었다.

우란갱육계 특급

 

우선 차를 내었을 때, 탕색이 잘 만든 무이암차의 특징이 그대로 족보를 보여주는 듯 했다. 우란갱육계의 맛을 필자가 잘 알고 있기에 향기와 맛의 비중이 갖게 나온 다는 점에서 상당히 순준이 높은 차이다. 먼저 마신 소심란에서 주는 농밀함과는 다른 청아하면서 나오는 맛이라 그 세세한 맛은 글로 표현이 어렵다. 탕색을 보면 짐작이 갈 것이다.

우란갱육계 탕색

 

우란갱육계의 골짜기를 여러차례 봄, 여름, 가을 10년간 반복적으로 다녀본 경험과 무이산 지역의 여러 홍배 전문업소를 보았기에 늘 새로운 맛을 경험하고 공부하는 입장이다. 그래서 제조업자에 따른 맛의 차이를 어떻게 이해하고 객관적인 기사를 낼 수 있을까하는 어려운 문제를 않고 있다.

 

그런데 이번에 전시하는 우란갱육계 특급 차는 말 그대로 특급이다. 고급 차란 공통적인 특징이 있다. 그 특징을 차마다 어떻게 소화하고 이해하는가에 다양한 방식으로 향기와 맛을 알 수 있지만 이번 우란갱육계의 차 품질은 전시장에서 그 위용을 그대로 낼 것 같다.

소심란을 만든 서천차창 설명(동영상)

 

무이산을 옮겨오다전시회에 출품된 차는 진덕화, 황성량, 유보순, 유국영 등 무이암차 제다부분에서 인간문화제가 다수 있어서 출품된 차의 품질에 대한 우수성을 입증하고 있다.

인터뷰 차회

 

무이암차 시음에는 차인김영희 편집장, ‘차와 문화이상균 편집장, ‘미래일보장건섭 기자, 그리고 필자가 참석하였다. 다식으로 찹쌀떡, 검정깨 떡으로 황영하 대표의 각별한 배려에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

 

Posted by 석우(石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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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화백자 개완

 

무이암차가 유행하기 전부터 우란갱육계는 마두암육계나 구룡과육계보다 값이 비싼 편이었다. 그래서 마음 놓고 마실 수 있는 차는 아니었다. 무이암차 애호가들 사이에서도, ‘우란갱육계는 마셔보고 싶지만 쉽게 마실 수 있는 차는 아니다라는 말이 오간다.

 

201711, 아침부터 조계사 옆에 있는 보이차 전문점에서 지인들과 차를 마시고, 그들과 헤어진후 안국동차관으로 갔다.

 

정진단 대표는 맛있는 차 한 잔 하자며, 우란갱육계를 내어왔다. 다만 판매용의 완전품이 아닌 잎이 부서지고 가루가 많이나서 남겨둔 차라며, 그 차를 함께 마시게 되었다.

우란갱육계의 색.향.미(동영상)

 

귀한 차는 찌꺼기도 아껴 마신다고 하는데, 이 차도 그런 차 중의 하나인 것이다. 첫 번째와 두 번째 우린 차에서는 우란갱육계의 깊은 풍미를 그대로 맛볼 수 있었다. 세 번째와 네 번째 우린 차부터는 차의 향기와 맛이 조금 떨어졌는데. 찻잔과 숙우에서 배어나온 향은 그대로 지니고 있었다. 그래서 좋은 차를 감별할 때 찻잔에 배어있는 향기를 무시할 수 없다.

 

새해 첫날에 안국동차관에서 우란갱육계의 맛을 보면서, 올 한해는 암차의 깊은 풍미를 즐기듯이 무이암차 연구에도 깊이를 더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또한 청차류 중에서도 무이암차의 개별적인 특성을 이해하고 즐기는 시간을 가지고 싶다.

 

Posted by 석우(石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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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통(1.5kg)

요즘 우리나라와 중국 차 시장은 매우 위축되어 있다. 한국의 차시장을 중국과 비교할 수 없지만 보이차 시장이나 무이암차 시장을 보면 매우 흡사한 점이 많은 편이다. 그런 가운데 서울 어느 차관에서는 작년부터 꾸준하게 무이암차에 특별한 공을 들여왔다.

특히 필자가 동행하여 20165월과 9월 우란갱육계와 수선의 차 공정을 일일이 촬영하면서 기록해온 가치 있는 차들이 이제 완성품이 되어 왔다들어오자 마자 1.5kg 포장의 우란갱육계 10통과 수선 8통이 일주일 만에 모두 완판이 되었다.

이제 잘 만들어진 가치 있는 차들을 인정하는 사람들이 분명히 있다는 증거다. 특히 차맛을 중시하고 가격에 구애받지 않으면서 즐기는 사람들이 서서히 생겨난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마케팅의 결과가 아닌 맛의 승리라고 할 수 있는데 이는 곧 시장에 대해 이런 반론을 제기하는 사건이기도 하다.

차에 대해 신뢰를 심어라. 그 차가 어떤 공정으로 어떻게 훌륭한 맛이 나는지에 대해 알리고 그것을 경험하게 하는 일. 즉 이전에 홍보만으로 누구나 한 편씩 가지고 있으면서 장롱보이차가 되는 그런 초기현상을 탈피해서 좋은 차를 구매하는데 있어 주저하지 않는 실수요 구매자가 반드시 존재한다는 것이 바로 해법이며 희망이라고 생각한다. 한국 차 시장의 새로운 도약을 기대한다.

Posted by 석우(石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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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목창 생산 무이암차

 

한국에서 품질 좋은 무이암차가 수입되고 각종 차들이 이름값을 해온 시기는 대략 3-4년 정도가 된다. 그 중에서도 2015년은 가장 인기가 많았던 시기로 볼 수 있는데, 알음알음으로 좋은 차가 들어오는 것을 필자는 현장에서 느끼고 있다. 최근 서울이나 전국 각 지역에서 유료 차회를 할 때도 무조건 대홍포만 찾지는 않는다.

 

현실적으로 정암 대홍포를 만나기 어렵다는 사실을 알고 나서는, 무이암차 중에서 생산량은 많지만 품종이 명확한 무이수선이나 육계, 육계 중에서도 산지별로 구별되는 우란갱 육계를 만나는 특별한 시간을 갖고 있다.

 

차회의 상세 내용은 이 글의 원본이 있는 곳으로 이동  www.seoku.com/1024

 

 

 

Posted by 석우(石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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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5년 암차 순종 대홍포

서울 인사동에 위치한
<Tea Gallery 고전 문화(대표 황영하)>가 아홉 번째 전시회를 준비했다. 
무이암차와 봉황단총을 중심으로 해서 유여향()이라는 차향기 가득한 소식을 전한다. 고전문화에서는 매년 한 두 차례의 특별전을 열면서 차인들에게 새로운 정보와 안목을 키우는데 도움을 주었다. 최근 무이암차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열리는 것이라 더욱 기대를 하게 된다.
전시기간: 2014년 11월1일-11월 16일 / 장소, 티 갤러리 고전문화

- 아래는 고전문화에서 전하는 보도자료-

지난 일 년 동안 무이암차(武夷岩茶)와 봉황단총(鳳凰單欉) 그리고 운남고수차(古樹茶) 연구에 매진해왔습니다. 그 결과 금년에는 청차(靑茶)의 대표격인 무이암차를 대표하는 유()와 봉황단총을 표현하는 향()을 제목으로 삼아 ()”이라는 청차 전시회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대홍차 모수

지난
9월에 복건성에 위치한 무이산(武夷山)과 광동성에 위치한 봉황산(鳳凰山)을 방문하여 차산과 차창 및 현지시장에 대한 직접 답사를 거쳐서 암차의 차산지인 무이산 정암(正岩)지역에서 생산한 최고급암차와 봉황산의 우동(烏崬)지역 고산 봉황단총을 적은 양이나마 구하게 되어 차인들께 선보이고자 합니다. 암차와 단총차 중에서도 소문난 최고급품들은 실제로 그 생산량이 너무 적기 때문에 설령 돈이 있다고 하더라도 구하기 매우 어려운게 사실입니다. , 최고급 차품은 차를 소유한 주인마음의 양보를 받지 못하면 얻기 어렵다는 뜻입니다. 그야말로 마음과 마음이 통하고 정성이 깃들어진 교류가 있어야 비로소 얻을 수 있는 진귀한 차품입니다.

봉황단총 생산지인 봉황산

이번 전시회에서는 무이산 정암에서 채엽한 찻잎으로 최고 제다기술을 가진 무이암차제다사이자
1985년 대홍포의 무성번식(無性繁殖)에 성공하고, 병배대홍포인 상품대홍포를 직접 창제하신 대홍포의 아버지로 불리는 진덕화(陳德華) 선생님이 직접 제다한 순종대홍포(純種大紅袍)”와 진선생님이 근무하시는 무이산시북두암차연구소에서 생산한 특급상품대홍포”, 천심암운차업공사의 우란갱(牛欄坑) “육계와 홍수구차창의 혜원갱(慧苑坑) “수선”, 서천차창의 류향간 철라한등 최상등급 암차, 그리고 봉황산의 350년 수령 밀란향, 280년 수령 야래향, 250년 수령 황지향, 200년 수령 행인향, 130년 수령 강모향 등... 이러한 차품들은 전시기간 중에 실시하는 화, 금요차회를 통해서 품다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암차 상품 대홍포

이밖에도 고급품질인
상품대홍포”, 마두암(馬頭岩) “육계”, 오원간(悟源澗) “매점”, 북두암차연구소의 육계, 수선, 수금귀, 철라한등과 봉황산 우동지역의 행인향”, 대암(大庵)지구 및 중평(中坪)지역의 황지향, 야래향, 압시향, 밀란향, 노총수선, 노산향등을 준비하여 전시장에서 직접 시음 할 수 있도록 준비 하였습니다. 이밖에도 이번 답사를 통해 얻은 무이암차와 봉황단총에 대한 각종 자료와 학습에 필요한 여러 가지 자료들을 함께 전시하여 참관객의 청차(靑茶)공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특별한자리를 마련하였습니다.

전시 포스타

고전문화 특별전 지난 기사
2014/06/29 -  고전문화 이전 개업 특별전, 자사호의 역사
2013/10/22 -  고전문화 - 홍차문화 특별전
2012/11/25 -  고전문화/조기 자사호 전시회

Posted by 석우(石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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